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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적된 기술력, 해외 50여 개 국가에 수출, 바른 성장“겉으론 조용해 보이지만 열정이 숨 쉬고 있는 고장이죠”
  • 공동취재단
  • 승인 2016.12.0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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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0~80년대 산업화가 정점을 이루던 시절, 우리나라를 움직이는 거의 모든 산업이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으로 몰려들었다. 하다못해 노점상을 하더라도 서울에서 해야 성공한다는 소위 ‘서울드림’이 파다했었다. 하지만 오늘날엔 ‘지방경제시대’라 불린다. 굴지의 기업들과 명문대학들이 탈(脫)수도권을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서울·경기지역에 밀집해 있던 하나의 거대한 불꽃이 전국 방방곳곳으로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형국이다. 바야흐로 들불처럼 번지는 ‘지방경제시대’인 것이다. 전국에 소재한 탄탄한 기업들은 지역경제, 나아가 국가경제발전의 든든한 심장이 되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퓨어플러스는 음료전문제조업체로서 각종 음료를 생산, 국내는 물론 해외 50여 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지난 30여 년 동안 꾸준한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던 힘은 바로 오랜 시간 축적된 기술력과 know-how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IMF 이후 전례 없는 초고속 발전을 이어온 대한민국,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한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그 힘은 과연 무엇일까? 바로 중소기업이다.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수많은 중소기업과 이들의 건강한 심장이 바로 그 힘의 근원이기도 하다.

5년 내 1,000억 규모의 중견기업으로
지난 1986년 설립하여 올해로 30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경남 함양군에 위치한 퓨어플러스(대표 박헌식)는 음료전문제조업체로서 건강하고 정직한 마실거리를 생산하여 사회와 인류에 봉사한다는 이념으로 각종 음료를 생산, 국내는 물론 해외 50여 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박 대표는 “우리 회사는 그동안의 축적된 기술력과 최신 자동화설비를 통해 앞으로도 세계의 인류가 필요로 하는 최상의 음료를 생산ㆍ공급해 나가고자 합니다”라고 강조한다.
지난 30여 년 동안 업계에서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강소기업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던 힘은 바로 30여 년 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know-how가 가장 큰 경쟁력이었다. 더불어 중소기업이지만 대기업이나 갖고 있는 연구소 및 마케팅부서는 물론 생산공장과 국내 및 해외영업팀까지 두고 있어 시장상황에 맞는 제품을 최단시간에 개발부터 생산 및 공급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은 퓨어플러스의 크나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박 대표는 기업의 중장기적 목표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5년 내 1,000억 규모의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단순한 규모의 성장만이 아니라 우리가 추구하는 이념과 동반하는 성장을 뜻합니다. 즉 사회와 인류에 더 많은 봉사를 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는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의 길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보다 나은 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구성원들과의 상생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지역발전을 이끄는 다양한 구성요소들 중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으며, 이러한 수많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구성요소들이 조화로운 하모니를 이룰 때 지자체는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 또한 지역발전에 지역 기업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저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대표가 생각하는 지자체와 지역 기업의 상생의 길은 무엇일까.
그는 “지자체는 기업의 애로사항이나 원하는 바를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해 줌으로써 지역기업들이 계속적으로 성장하고 생존할 수 있게 하며, 기업은 성장과 고용의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ㆍ간접적으로 이바지하는 것이 상생의 길이라 생각됩니다.”라고 피력했다.
하지만 이렇게 기업들이 성장하기 위해선 해당 지자체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해당 기업의 임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스스로의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 일하기 좋은 환경은 기업의 매출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은 하나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지 오래다. 일하기 좋은 기업의 기준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연봉이 높은 기업, 복지가 좋은 기업 등 저마다 생각하는 기준은 조금씩 틀릴 수 있기 마련이다. 또한 직원과 대표가 생각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의 기준도 다를 수 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무엇보다도 회사는 직원들을 동반자로 여기고 회사와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직원들도 회사의 성장이 곧 나의 성장이라고 공감하며 회사와 직원 간 상호 신뢰가 형성되어있는 일터가 일하기 좋은 일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라고 말하며 기업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먼저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함양군의 대표적인 기업이자 업계를 선도하는 일류 기업을 향해 정진할 것이라 밝혔다.

퓨어플러스(주) 박헌식 대표

   
▲ 퓨어플러스(주) 박헌식 대표

함양군 해당 지자체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인력수급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비단 우리 기업만이 겪는 고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전국 지방에 소재한 수많은 기업들이 생각하는 공통적인 애로사항일 것입니다. 기업이 우수인력을 항시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세워 주셨으면 합니다.

함양군에서 기업하기 좋은 점은 무엇이며 또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은 무엇입니까.
남북과 동서를 가로지르는 2개의 고로도로를 접하고 있어 물류의 편의성이 좋고 환경이 오염되지 않은 곳으로 특히 수질이 좋아 양질의 음료를 만들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기업과 지자체간 소통이 원활한 것이 장점입니다. 기업은 기업이 해야 할 일이 있고 지자체는 지자체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우리 기업인들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속에서 이윤을 창출시키고 지역에서의 고용창출에 앞장서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서로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금처럼 노력한다면 지금보다 더욱 기업하기 좋은 함양으로 발전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박헌식 대표님께 비춰지는 경남 함양군은 어떤 도시입니까.
유서가 깊은 선비의 고장답게 겉으론 조용해 보이지만  항노화프로젝트 추진과 적극적인 기업 유치, 문화재 정비 등 열정이 숨 쉬고 있는 고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함양은
함양 면적의 78%가 산입니다. 산지를 활용한 기능성 작물을 재배하고 이를 다시 가공 상품으로 만들어 현대인 누구나 젊음을 유지하고자 하는 열망을 채워주기 위한 항노화 산업이라는 새로운 기회가 함양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는 함양군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공기 좋고 산 좋고 사람들이 좋고 음식이 맛있는 우리 함양의 다양한 매력이 이번 보도를 통해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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