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육 종강식

▲ 안동시
[시사매거진]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2016년 한국어교육을 마감하는 종강식을 7일 오후 4시부터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지난 3월부터 결혼이민자들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한국어교육을 매주 3회 2시간씩 정규단계 1~4반, 토픽시험대비Ⅰ~Ⅱ반을 운영했고, 한국무용, 생활소품교실, 취·창업교육, 다문화이해교육 등 총 150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지리적 접근성이 어려운 면단위(풍천면, 와룡면, 예안면, 길안면)로 찾아가는 우리말 공부방을 진행해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해 결혼이민여성의 한국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 종강식에는 2016년 시행한 사업을 동영상으로 시청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금껏 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대상자들에게 주는 출석우수상을 수여하고, 다문화자녀 합창단 공연 및 이중언어대회 수상자 발표회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족들과 지역시민들간의 친목을 다지며, 다(多)함께 다양한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한 해 동안 교육에 열심히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안동시는 2017년도에도 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정에게 필요한 한국어교육 및 가족통합교육, 방문교육, 개인·가족상담, 통번역서비스, 이중언어환경조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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