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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잘 자는 게 최고! ‘탑모텔’로 오세요!“백두대간이 감싸 안은 푸근한 함양이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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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호] 승인 2016.12.07  13: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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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잠을 충분히, 푹 자는 것이 그만큼 건강에 중요하다는 얘기다. 그리고 숙면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잠자리가 편안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방 중소도시로의 출장이 잦은 기자에게는 잠자리, 즉 숙소를 선택하는 일은 그곳을 방문한 목적 다음으로 중요한 일이 되기도 한다. 또한 숙박산업은 해당지역의 관광산업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숙박사업이 원활하지 않으면 관광산업 또한 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자들이 타 지역을 방문할 때 사전준비 과정에서 필수 항목은 뭘까? 그렇다! 무엇을 볼 것인지, 무엇을 먹을 것인지, 어디서 잘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다. 먹고 잘 곳이 마땅해야 외부에서 관광객도 찾아오는 법이다. 먹고 자는 부분에서의 좋지 않은 기억은 해당 지역의 전체적인 이미지에까지 악영향을 줄 만큼 중요한 부분이다. 이것은 비단 관광 뿐 만 아니라 비즈니스 때문에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국내외 바이어들도 마찬가지다.

   
▲ 함양에서 유일하게 무인텔로 운영중인 탑모텔은 지상 7층, 27개의 객실로 구성된 곳으로 이 곳을 찾는 고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의 충분한 휴식과 숙면은 곧 함양에서의 일정이 보다 유쾌하고 즐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국 팔도를 다니며 취재를 하다 보면 역시나 맛있는 먹거리와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편한 잠자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는 아마도 어느 한 지역을 업무상 방문을 한다거나 또는 여행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여행자들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먼 타 지역까지 출장을 가서 잘 먹고 편히 쉬는 것은 다음 날 하루 일과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경남 함양군 함양읍에 위치한 탑모텔은 지상 7층, 27개의 객실로 구성 된 무인텔이다. 이곳의 송순민 대표는 “우리 탑모텔은 함양에서 유일하게 무인텔로 운영되고 있으며, 고객에 대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친절과 객실의 청결함을 유지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라며 사업장에 대한 소개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함양홍보대사라는 큰 자부심으로…
일반적으로 무인텔, 모텔 하면 무의식적으로 사람들의 머릿속에 박힌 고정관념이 있다. 하지만 요즘은 꼭 그렇지만도 않다. 전국에 취재를 다니며 느낀 점이 바로 이러한 최신식 모텔에 투숙하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기자들과 같이 비즈니스 때문에 그 지역을 방문한 직장인들이라는 것이다. 탑모텔 또한 마찬가지다. 이곳에 투숙하는 투숙객들의 90% 이상이 비즈니스 관계로 함양을 방문한 샐러리맨들과 해외 바이어 들이다.
송 대표는 “이곳을 한 번 방문한 고객들은 함양을 방문할 때 반드시 우리 탑모텔을 다시 찾아 오십니다”라며 “그만큼 이곳을 찾는 분들의 보다 쾌적한 휴식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송 대표는 탑모텔을 찾는 고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의 충분한 휴식과 숙면은 곧 함양에서의 일정이 보다 유쾌하고 즐거울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며 함양군 지역홍보대사 역할까지 한다는 큰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렇듯 지역발전에 있어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다. 각 지역에 있는 수많은 음식점과 숙박시설들 역시 그 지역에서 저마다의 역할에 충실하며 지역경제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이다.
송 대표는 인터뷰를 끝으로 지역기업과 지자체와의 상생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지역기업이 살아야 지자체가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하는 그는 지역기업이 홀로 살아남으려 하기 보다는 지자체의 고민을 함께 들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 탑모텔에 국한된 생각이기보다는 함양의 지역기업이 브랜드가치를 높여 함양을 간접적으로 알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기업으로 발전시켜 함양하면 떠오르는 지역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탑모텔은 큰 인기를 얻은 영화 ‘곡성’의 배우 및 스텝진들의 장기 투숙으로 소소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탑모텔 송순민 대표
   
▲ 탑모텔 송순민 대표

해당 지자체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함양은 농사를 지으며 생활하는 군민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상업을 하는 군민들을 위한 혜택보다는 농업과 관련된 정책들이 더 많이 발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함양은 인구수도 적다 보니 소비자들도 한정되어 있습니다. 농산물이 많아서 먹는 것은 풍족하지만 상업을 하는 군민들을 경기를 많이 탑니다. 이런 걸 감안하여 함양군에서 지역업체를 위한 좋은 정책을 많이 발굴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함양군에서 숙박업을 하는데 있어 좋은 점과 개선점은.
저희모텔은 함양읍에 위치해 있습니다. 숙박시설은 외부인들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함양읍에 관광을 오신 분들이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함양읍에는 상림이라는 함양의 자랑스런 관광명소가 있습니다. 그래서 함양을 관광오신 분들은 꼭 상림을 찾습니다. 하지만 상림이라는 곳이 한번 산책하고 나면 할 게 없어서 관광객들이 하룻밤을 자고 가지 않고 함양을 그냥 스쳐 지나가는 곳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숙박을 하며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관광아이템이 계발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함양에서 잠도 자고 오랫동안 머무르다 갈 수 있길 희망합니다.

대표님께 비춰지는 함양이란 곳은 어떤 도시입니까.
함양하면 생각나는 것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산’입니다. 함양은 지리산과 덕유산이라는 큰 산이 있습니다. 산에서 약초도 캐고 산에서 나는 열매도 따 먹고 훌륭한 관광지인 산을 오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함양을 생각하면 산에 감싸여 푸근한 함양이 떠오릅니다. 대도시는 ‘빨리빨리’ ‘금방금방’이란 단어가 떠오르지만 함양은 ‘천천히’ ‘오래오래’가 떠오른 곳입니다. 천천히 오랫동안 둘러보고 머무르고 싶은 곳이 함양입니다. 이런 곳에 사는 함양사람들은 인심도 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양의 이런 촌스럽고 투박한 매력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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