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사학당 추사인문학 강좌
[시사매거진]예산군이 추사 김정희 선생의 드높은 학문과 예술정신을 후학들에게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추사인문학 강좌’가 지난 11월 30일 7번째 강좌를 끝으로 2016년도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군에 따르면 올해 추사인문학 강좌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추사학당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7회에 걸쳐 운영돼왔다.

추사 인문학 강좌는 ▲소통의 달인 추사 김정희 ▲추사체의 연원 ▲추사작품에 얽힌 명호 ▲추사 가문의 가화와 윤상도 옥사 ▲회화미를 통해 보는 추사서체의 위상 ▲추사의 말년과 과천 생활 ▲추사와 예산의 문화 콘텐츠 등을 주제로 해 진행됐다.

또한 추사 김정희 선생의 예술과 인생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뤄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수강생들은 추사 김정희 선생의 학문과 성장배경, 예산의 시대적인 역사배경과 결부시킨 추사인문학 강좌를 통해 추사 선생의 정신과 예산문화의 우수성 등을 몸소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2017년에도 추사인문학 강좌를 비롯해 추사서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으로 많은 군민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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