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업·농촌을 선도할 전문농업인경영인 91명 배출

▲ 익산시
[시사매거진]익산시가 2일, 지역농업 및 농촌발전을 이끌어 갈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한 제9기 익산농업인대학 수료식이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수료식에는 91명의 수료생을 비롯해 정헌율 시장, 시의장, 농업관련 단체장, 축하객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제9기 익산 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3개학과에 100명이 입학해 11월까지 전문 이론교육과 농자재 만들기 실습, 선도농업 경영체 벤치마킹 등 학과별로 총 100시간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 100명의 입학생 중 91명이 수료장을 받았다.

수료식과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교육기간 자치활동에 열심히 참여한 손병관(45. 왕궁면)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고, 전신구(46, 용안면)씨를 포함한 6명에게 공로패가 돌아갔다. 이밖에도 학업우수자 10명에게 표창장이, 교육과정에 성실히 참여한 9명에게 개근상이 수여됐다. 수상 여부를 떠나 바쁜 영농활동 중에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학업의 열정을 불태운 수료생 모두가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를 받으며 수료식장은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정현율 익산시장은 “농업에 종사하며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학업을 병행해 온 수료생들께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농업인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실천하며 지역 농업의 선도자로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농업인대학은 2008년에 시작해 올해까지 870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명실공이 지역 내 선도농업인 배출의 산실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내년도 제10기 익산농업인대학 신입생은 1월 중 신청 접수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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