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5일부터 ~ 25일까지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8기‘ 프로그램 운영

▲ 동해시
[시사매거진]동해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과학분야에 재능과 관심이 있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LS그룹에서 후원하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8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 드림스타트 초등학교 5~6학년 아동 20명을 선정해 내년 1월 5일부터 25일까지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전국 이공계열학과 전공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LS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한 멘토 3명이 지원된다.

이들은 12개의 과학 주제로 제작된 과학키트를 아동들이 직접 만들고 실습할 수 있도록 학습 멘토는 물론 문화체험활동·비전캠프 등 단체활동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로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정서적 멘토로도 활동하게 된다.

시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8기를 이끌어 갈 사업전담 현장 교사 1명을 지역에서 채용했으며, 채용된 교사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총 86일간 프로그램 진행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드림스타트는 지난 2013년부터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 59백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총 120명의 아동에게 과학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전달과 키트를 통한 실험·실습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해, 평소 다양한 학습 경험이 부족했던 아동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프로그램은 ㈜LS그룹에서 계열사 사업장이 소재한 동해시, 구미시, 울산광역시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공모를 통해 수행기관을 선정했으며, 프로그램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총괄 운영하고 있다.

정순기 가족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 분야에 재능과 관심이 있으나 열악한 양육 환경으로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습득은 물론, 대학생멘토와의 정서적 교류를 통해 미래 과학자의 꿈을 꿀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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