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뜨래딸기 특별교육 실시 장면
[시사매거진]부여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30일 홍산농협 2층 교육장에서 최근 기상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고품질 딸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농업인 80명을 대상으로 딸기 수확초기 환경관리기술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식 후 꽃눈분화 과정을 이해하고, 저온기 생육촉진 관리,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주요 병해충 방제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딸기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꼭 필요한 기술을 알려줘 정말 도움이 많이 됐고, 주변 농가들의 노하우와 앞선 기술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돼 앞으로도 교육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665농가가 235ha에서 딸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수박, 토마토, 멜론과 더불어 굿뜨래 8미로 인기가 높다. 굿뜨래 딸기는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5월까지 장기간 수확할 수 있는 농산물로, 출하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등락폭이 적어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신속하게 알릴 수 있도록 직접 농가를 찾아가는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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