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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학부모에 질 높은 교육 서비스 제공해 행복한 삶 도모
지난 1998년 개교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청정(09 국토해양부 발표)하기로 명성이 높은 한송초중은 천혜적인 자연환경인 월악산과 송계계곡, 미륵리세계사, 덕주사, 덕주산성 등 다양한 문화유적을 둘러싸고 연중 꽃피는 학교,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교육
그 동안 한송초중 김수근 교장은 충북교육이 지향하는 지역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 교육가족이 행복한 학교를 구현하기 위해 지역주민 및 기관단체들과 크고 작은 행사를 함께 도모해왔다. 지역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학교를 개방하는 등 학교인적자원을 적극 지원해 학교와 지역, 기관단체에 관심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는 이곳은 지역행사인 산신제 참가, 월악산 나무심기와 월악산 생태환경 답사, 송계천 살리기 자연정화 활동, 면민체육대회, 송계양파축제, 덕주사 산사음악회 참가, 우리 고장 문화재 답사 등 지역공동체가 함께 어울리는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로부터 깊은 신뢰감을 형성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했던가. 한송초중의 노력들은 결국 학교 선진화 정책의 일환인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시범학교 지정으로 이어졌고, 종전에 시행해 오던 프로그램들과 함께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알찬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한송초중은 지역민들에게 절실한 프로그램만을 모아 총 8개의 프로그램(문화재 해설사 양성과정 1·2, 덕주골 웰빙노래교실, 즐거운 풍물교실, 맛 자랑 요리교실, 월악환경생태 교실, 정보화 교실, 월악산 한방교실)을 학기마다 2강좌씩 시행하고 있다. 도시 지역에 비해 문화적 혜택이 부족하고 교통이 불편한 산간벽지에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마련된 평생교육프로그램은 배움과 만남의 장으로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학교와 지역사회 간 연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선생님들의 열정이 살아있는 한송교육공동체
한송초중은 특히 우수한 실력을 겸비한 열정이 넘치는 교사진을 자랑하고 있다. 이는 학교장의 한송교육공동체 정신에 따라 교직원들이 제자사랑 한송신입생장학금을 조성하여 입학식 때 전하는 기틀을 마련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에 대한조계종 덕주사(원경스님)에서도 지역에 학생유치를 위해 동참하여 해마다 초중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에 감동을 주었다.
또한 선생님들은 참신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사물놀이 추억과 사제의 정이 담긴 전통졸업식’을 연출해 화제가 되었으며, 입학식과 어린이날에도 체육 및 세족식 등 특색 있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인성지도 역시 ‘내 아이처럼’이라는 신념을 갖고 언제 어디서든지 담임과 소통이 가능하여 폭력이나 따돌림이 없으며, 사제동행의 깊은 인연으로 진로지도까지 책임지도 해주고 있다.
한송초중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이유 중 하나는 특색 있는 교육 사업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특히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29명의 교직원이 손을 맞잡았다. 야생화 화단, 우리 농산물 재배체험, 내 화분 가꾸기, 텃밭 가꾸기 등의 연중 꽃피는 학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인성 기르기에 매진하는 것은 기본이고, 찾아가는 독서서비스 ‘책수레 여름독서 캠프’를 통해 자연의 품속에서 독서체험 뿐만 아니라 오감체험 글쓰기, 동화구연 인형극, 외국동화 감상, 봉숭아물들이기, 도자기 체험 등 다채로운 교육을 실시하며 또 하나의 추억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학생들의 특기 적성 계발을 위한 방과후학교 운영과 함께 부족한 교육 기회를 극복하기 위한 한송메가 방과후학교라는 야간 도움 공부방도 운영하고 있다.
열정이 넘쳐나는 교사들의 지도 아래 학생들의 학력 역시 관내에서 상위권에 머무르며 쾌적한 교육 환경을 자랑하는 한송초중. 이곳에서는 가정에서 또는 학교에서 소외받는 학생들도 소중한 천사이며 꿈나무이다. 미래를 꿈꾸며 준비하고 내 삶의 뿌리를 튼튼히 해주는 곳, 바로 안전한 학교, 행복한 학교 한송초중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