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에게 꿈을, 교사에게 보람을, 학부모에게 만족을 선사하는 행복한 배움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공교육의 장

학교 선진화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학습 공동체를 구축할‘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육성사업 에 선정된 남면초등학교 전경섭 교장은(http://www.nammyun.es.kr /이하 남면초)는 학교는 학생들만의 공간이 아니라 졸업생을 비롯한 학부모와 해당 지역주민들을 폭넓게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학교는 지역주민에게 교육문화공간을 제공하고 그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평생교육의 중심역할을 담당해야 하므로 본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80대 노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문해교실과 다문화 가정의 한국에 대한 이해와 정착을 돕는 새터사랑이 있고 그 밖에 컴퓨터 교실, 수지침반, 생활목공반, 풍물반, 배드민턴반 등 참여에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으면서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가자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본 사업 유치를 통해 학부모와 지역인사들이 학교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지·함·교 프로그램 강사로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여 학교교육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농어촌 소재 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고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는 학부모들이 상당수를 차지하는 특성을 적극 고려하여 종일반 유치원, 보육교실, 방학 중 방과 후 학교, 교과 캠프 등을 운영함으로서 아동들의 교육과 학부모들의 필요를 두루 충족시키며 지역사회 공교육의 중심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연중 외부인사 초청 및 특강, 스쿨버스를 활용한 현장방문 체험활동, 대학생 멘토링 등 체험위주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재학생들로 하여금 더욱 다양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한편 전 교장은 지난 30년간 ‘작은 일도 성실하게,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는 일은 하지 말자’는 신념으로 교직에 임해왔고 학생들에게는 멋있는 꿈을 꾸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도록 지도해왔다고 말한다. 더불어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학력신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개발을 해온 결과 지난 12월 충청남도 태안교육청 주최 ‘내학교경영지식나누기대회’에서 ‘작은 배려가 만드는 행복한 배움터’라는 주제로 발표하여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더불어 2009년에 제정한 학교 브랜드는 ‘학생들에게는 꿈을, 교직원들에게는 보람을, 학부모들에게는 만족이 넘치는 행복한 학교’를 바탕으로 학교브랜드를 제정하여 꿈과 보람과 만족이 넘치는 행복한 배움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전 교장은 학생들에게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미래를 향한 꿈을 꾸라고 격려했고 학교 역시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더불어 학업성취도 향상에 정진하여 학부모와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공교육 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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