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인성교육과 철저한 기초학습 향상

주변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지는 친환경적 교육환경을 구비해 학습과 심신을 연마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광동중학교(http://www.kwangdong.ms.kr /신대식 교장)는 지난해 10월, 제10대 이사장으로 화범 큰스님을 모시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자아발견, 민족정신이 투철한 참된 애국인 육성, 이타행을 실천하는 자비로운 인격완성을 건학이념 삼아 이에 충실한 학교운영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로 개교 64주년을 맞이한 광동중학교는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학교로 주목받으며 지역 내 명문학교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교육 없는 학교 구현
2008년도 ‘교육정보화연구대회’에서 사이버 가정학습 부문 전국 1등급상을 수상한 김상미 교사는 09년에도 그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1등급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에 신대식 교장은 “광동중학교는 지역구조상 개발제한구역이 산재해 사교육을 접하기 힘듭니다. 그런 점을 감안, 전 교직원들이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며 사교육이 필요 없는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라며 제2, 제3의 수상자가 나오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른바 사교육
없는 학교로 지역사회에서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는 광동중학교는 사교육비 경감의 일환으로, 상위수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공동 영재학급을 운영한다. 이는 광동중학교를 비롯해 관내 중학교 수학·과학 영재학생을 모아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는데, 사교육의 도움을 받지 않고 학교 울타리 안에서 알찬 프로그램으로 양질의 수업을 받을 수 있어 공교육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며 학생 스스로가 자신에게 알맞은 학습수준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는 사이버가정학습, 영어L/C반, 수학 써메이션반, 논술 토론반 등을 1, 2년의 단기과정이 아닌 10년
이 넘는 하나의 동아리 형태로 형성한다.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동아리인 만큼 여기서 배출된 많은 선배들은 후배들을 지도하고 후원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활발한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다. 2010년 광동중학교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초학력 부진학생이 없는 학교가 되도록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또한 학력신장과 더불어 처벌위주의 생활지도가 아닌 예방 중심의 생활지도를 위해 올해부터 노력중점 사업의 하나로 전교사의 상담교사화를 통한 상담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깊은 역사와 전통만큼 노후화된 시설을 현대적으로 재정비하여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만반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옥상 녹화, 에코 그린 교육을 통해 외부 환경을 발전시켜 아름다운 환경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대표 학교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신대식 교장은 “광동중학교는 교육적인 측면과 환경적인 측면에서 두루 인정받고 있는 명문학교입니다. 특히 젊은 선생님들이 공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사교육 없는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지금보다 미래의 모습이 더 기대되고 있습니다”라며 학교에 대한 강한 자긍심을 드러냈다.
‘화합을 이루지 못하는 집단은 발전이 없다’고 했다.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학교가 중심이 되어 교사가 열정적으로 교육을 이끌어가며, 학생들이 즐겁게 배움을 실천하는 광동중학교의 모습은 화합의 학교, 발전하는 학교의 새로운 상징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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