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전통으로 한국의 미래를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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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전통으로 한국의 미래를 선도한다
  • 공동취재단
  • 승인 2010.02.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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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수준의 통합교육 전문가 양성에 앞장

장애학생 통합교육을 위한 행동지원 전문가를 양성

▲ 차세대 한국의 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에서 정부의 주관하에 특수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이 올해로 4년째 진행되고 있다.
2009년 현재 국내 특수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은 전국적으로 39개 대학의 특수교육학과(학부)와 3개의 특수교육대학원, 33개의 교육대학원에서 특수교육교사를 양성하고 있다. 이와같이 특수교육의 중요성 및 장애학생에 대해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통합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마련된 가운데 정부가 주관하는 고등국책사업의 일환인 BK 21 사업팀 가운에 특수교육전문가 인력양성사업팀이 선정되었다.
장애 아동과 일반 아동과의 통합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설계 전문가 양성, 일반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동지원 전문가 양성이라는 공주대학교 특수교육과 2단계 BK 21사업의 비전은 연차적인 계획의 수립과 달성을 통해 목표에 이르러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06~2007년도의 1차 목표 달성을 기반으로, 2008 ~2009년도에는 국제적 인프라 구성과 국내에서의 협력적 토대를 마련하였다.
사업팀의 지난 일년간 가장 두드러진 활동으로는 연구원들의 활동의 국제화(globalization) 및 국제간의 네트워크 시스템의 구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업팀의 팀장을 맡고 있는 백은희 교수는 지난 2009년부터 미국의 특수교육학술지인 ‘Intervention in School & Clinic’의 편집위원(Editorial Board Member)으로 활동하고 있고, BK 21사업팀의 연구원 전원이 적어도 2009년에만 국내 특수교육학회 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각각 1-2편의 논문을 미국의 특수교육학회, 미네소타 정서장애학회 등의 대표적인 장애인 학회에서(CEC, MN EBD) 구두 또는 포스터로 발표했으며, 일본, 싱가포르 등 일본특수교육학회, 아시아 지적장애인 학회(AFID)에서 그동안의 연구 성과물을 발표하였다. 동시에 연구원들은 국제학회발표 기간 동안 각 나라의 장애인 기관 및 시설, 대학 캠퍼스 등을 방문하여 현장을 시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나아가 공주대학교의 특수교육학과와 교육학과는 2009년 8월에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 말레이시아 등으로부터 10여명 이상의 아시아 석학을 초청한 국제 학술 대회를 공동개최하여, 50여 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대학원생들에게 제공하였다. 이 국제 학술 대회를 통해 아시아 특수교육의 현재 위치를 고찰하고, 토론 및 세미나, 재학생의 논문 발표 및 교류의 장으로 만드는 동시에, 공주대학교 BK21사업팀과 아시아 각국과의 교류 협력의 인프라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덧붙여 사업팀은 공주대학교 백제문화관에서 미국 지적장애협회(American Association on Intellectual Disabilities) 회장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켄사스 주립대학의 M. Wehmeyer 교수를 초빙, 자기결정(Self-Determination) 국제학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러한 학술 워크숍의 목적은 특수교육에 종사하는 전문가, 행정가, 교사들에게 특수교육에서 최근 들어 주목받고 있는 자기결정, 통합교육, 긍정적 행동지원 등의 이론을 전문적이고 심도 있게 접하게 함으로써, 현장에서 장애학생의 독립적인 삶을 위해 보다 현실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통합교육에 맞춘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재구축

▲ 공주대학교 BK 21사업팀은 국내는 물론 국외의 특수교육 관련 학회에서 그 동안의 연구 성가물을 발표하여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 특수교육의 동향은 학교에서 장애 아동을 일반 아동과 함께 교육하고자 하는 이른바 ‘통합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통합의 철학은, 최근에 건축학에서 유래한 보편적 설계(universial design)를 특수교육에 도입하고 있는 것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보편적 설계란 모든 사람이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는 건축 설계를 말하며, 이것이 학습에 적용될 때에는 장애 아동을 포함하여 누구나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 및 교수전략을 설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일반학급에서 장애 아동이 일반 아동들과 학급에서 함께 공부할 때에는 가능한 동일한 교육과정을 제공해야하며, 이러한 경우 장애아동의 수준에 맞도록 일반 교육과정을 수정하여 제공할 필요가 있다. 특수교사는 이러한 교육과정의 보편적 설계 및 교수적 수정의 전문가가 되어 일반교사를 지원, 상담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전문성을 신장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반학교 통합교육 환경에서는 행동분야 전문가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강조되고 있다. 최근에 행동수정의 원리는 일반학교의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될 때에는 긍정적 행동지원(positive behavior support)이라고 하여 학교 환경 수정을 통해 문제 행동을 예방하고, 벌과 같은 혐오적 방법보다 긍정적 방법으로 행동을 수정하고자 한다.
일반 학교에서는 장애아동의 문제 행동뿐 아니라 일반 아동들까지도 행동적인 면에서의 전문가적 중재를 요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긍정적 행동지원 중재에서는 각 학교의 독특한 문화와 분위기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 안에서 문제 행동들의 원인을 밝히고, 문제해결 팀을 구성한 후, 문제행동의 대안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중재를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긍정적 행동지원(positive behavior support) 과정 속에서 일반아동과 장애 아동들의 문제 행동의 격차를 줄여나가는 것이 통합교육 현장에서의 특수교육 전문가의 주요 역할 중 하나이다. 백 팀장은 현재 국내의 특수교육 인력양성사업은 보다 질적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와 교육중재방법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이를 위해서 각 대학의 특수교육 인력양성과정에서 이전의 전시적 교육과정에서 과감히 벗어나, 현장중심의 전문성 신장에 초점을 맞춘 이른바 ‘심화 교육과정’이 마련되어, 이론 학습과 실습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공주대학교 특수교육과의 장애아동 임상 클리닉인 발달장애 지원 센터는 이러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의 새롭게 대두되는 다양한 이론과 교수법을 도입하기 위해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의 국제
▲ 공주대학교 BK 21사업팀은 앞으로도 연구에 정진하여 좋은 결과를 거도두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적 교류 및 해외 현장실습 및 연수가 더욱 활성화 된다면 특수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동시에 현직교사들을 각종 연수와 학회 참여를 격려해야 한다는 의견 역시 제시되었다. 이를 위해서는 현직 교사들의 특수교육관련 학회 참석을 연수 시간으로 인정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현직 교사들의 학회 참여 및 발표 등의 활동을 각 대학 연구실과 일선 학교 현장을 접목시켜 연구의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돕고, 이를 통해 장애아동들에게 보다 새로운 교육방법 및 양질의 교육 서비스가 마련된다면 일선 교육현장에 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사업에 대하여, BK 21 사업팀장은 국가지원을 통해 이루어진 BK 21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특수교육과 대학원 인력양성 사업팀이 앞으로의 실행과정에서도 경제적, 심리적, 또는 행정적인 측면의 많은 장애물이 있겠지만, 연구원 한사람 한사람이 지속적인 인내심과 노력을 경주하여 나아간다면 지금의 목표는 또 하나의 성과로 남을 것으로 보았다.
앞으로 백년의 미래를 짊어질 공주대학교 특수교육전문가 인력양성사업팀이 흘린 오늘의 땀방울이 대한민국을 21세기 교육 선진국으로 이끌 초석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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