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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완전정복 프로젝트 실현에 다가서다TGF-β 연구를 통한 치료제 및 진단법 개발에 박차
  • 공동취재단
  • 승인 2010.02.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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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간 8,25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로 편성된 이 사업에 드림팀이라 불리는 이길여 암ㆍ당뇨연구원 WCU사업단은 세계적으로 그 수준을 인정받은 4명의 석학들이 모여 세계적인 암 전문연구소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가천의과학대학교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은 난치병으로 알려진 암과 당뇨병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세워진 연구원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테크노파크 안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 6,600㎡ 규모로 세워진 이 연구원은 건물공사, 실험동물센터 공사, 실험장비 구입 그리고 연구진 확보 등에 총 1,000억 원이 투입되어 착공한 지 1년 2개월 만인 지난 2008년 5월9일 개원하였다. 설립 초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은 연구진들이 대부분 해외 석학들로 구성돼 의료 선진국들과 협력체제 구축이 용이하고, 뇌과학연구소 임상연구센터 등 가천의대 관련 인프라도 훌륭하여 기초 및 임상연구의 수준이 빠르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설립자인 가천길재단의 이길여 회장은 “세계 인구의 5% 가량이 암과 당뇨병 환자인 데도 아직까지 시원한 치료방법이 개발되지 않았다”며 개원 당시 50명의 연구진을 2년 안에 100명으로 늘려 향후 5년 내에 국내 최고, 10년 안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암·당뇨 전문연구소로 발전시킬 것임을 약속했었다.
그리고 2년이 채 되지 않은 현재, 이길여 회장의 의지와 우수한 연구진, 최첨단 시스템이 어우러져 암과 당뇨병의 발병원인 규명과 예방, 그리고 새로운 치료방법을 통한 암·당뇨 완전정복 프로젝트 실현에 한 발자국씩 다가서고 있다.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WCU(World Class University)는 연구역량이 탁월한 해외학자를 국내 대학에 유치하여 대학의 교육 및 연구력을 강화하고, 미래 국가 발전의 핵심 인력을 양성하고자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마련한 정책으로, 2008년 신설되어 그 해 12월에 첫 시행되었다. 5년간 8,25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로 편성된 이 사업의 드림팀이라 불리는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WCU사업단은 세계적으로 그 수준을 인정받은 4명의 석학들이 모여 세계적인 암 전문연구소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먼저 지난 2008년 12월, 세계 네 번째로 개인 게놈을 해독하는 데 성공해 우리나라 과학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장본인이자, 세계 최초로 TGF-β의 신호 전달 과정의 이상이 암 발생 과정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규명한 김성진 교수(가천의과학대학교)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의 종신원장을 맡았다. 그를 필두로 질량분석기 기반 정량 단백체학의 세계적 실험 전문가 이후근 교수(가천의과학대학교)가 연구원의 드림팀에 합류, 이 교수는 바이오마커 규명을 위한 당쇄화 막 단백질 및 세포내 신호전달 경로 규명을 위한 인산화 단백체 분석 연구의 실력자로 평가받고 있다. 또 X-ray Crystallography를 이용하여 다양한 TGF-β family 리간드와 수용체의 삼차원 구조를 밝혀냄으로써 리간드가 수용체와 결합하여 활성화를 시키는 기작을 원자수준에서 이해하는데 크게 기여한 세계적인 석학 최승현 교수(UCSD/Salk 연구소)와 TGF-β 수용체의 결핍으로 인해 유발되는 유전성 모세혈관 확장증(HHT)의 연구에 사용되는 다양한 동물모델을 개발하여 그 분야의 국제적인 리더로 평가받는 오석 교수(플로리다 주립 의과대학)가 이길여 암·당뇨원구원의 드림팀에 합류하였다.
WCU사업단은 이 네 연구팀이 협동으로 공동 과제 ‘TGF-β 생물학 및 치료학’을 추진함으로 각각의 팀의 합을 뛰어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암 치료의 획기적인 연구 과제로 각광받는 TGF-β

   
▲ 이길여 암ㆍ당뇨연구원 WCU사업단의 공동과제인 ‘TGF-β 생물학 및 치료학’에서 ‘형질전환성장인자 베타’를 뜻하는 TGF-β는 인류에게 있어 가장 큰 불안요소 중 하나인 암을 치료하기 위한 획기적인 연구과제로 각광받고 있다.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WCU사업단의 공동과제인 ‘TGF-β 생물학 및 치료학’에서 TGF-β는 Transforming growth factor-β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형질전환성장인자 베타’라고 불린다. 이 물질이 암세포에서 분비되면 면역ㆍ세포를 무력화시켜 암의 진행을 더 빠르게 하는 한편, 정상 세포가 이 물질을 받아들이면 관련된 단백질들이 활동하면서 암을 억제시키게 된다. 이 때문에 TGF-β는 인류에게 있어 가장 큰 불안요소 중 하나인 암을 치료하기 위한 획기적인 연구과제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TGF-β 생물학 및 치료학’을 수행 과제로 삼고 TGF-β 관련 질병인 암 및 혈관 기형과 관련되는 세포 간, 세포 내의 신호전달에 관한 분자수준의 매커니즘을 규명한다. 국가 재난병인 암·당뇨를 비롯하여 여러 질병의 신약 및 진단법을 개발하고자 한다. 이미 관련 질병에 대한 분명한 동물모델이 만들어져 형질 분석 과정까지 끝난 상태이며, 연구에 필요한 기술들이 각 연구진에 의하여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치료제 개발 및 대량생산의 성공이 빠르게 앞당겨 지고 있다.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WCU사업단의 드림팀 4인은 각각 독특한 전문 기술을 통해, 각자 최고의 자리에서 TGF-β라는 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많은 연구를 수행하여 그 업적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이로써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 세계적 재난병인 암과 당뇨의 완전 정복이 대한민국 안에서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WCU사업단을 통해서 이루어 질 것이라는 예측이 조심스럽게 새어나오고 있다. 인류의 영원한 꿈, 불로장생. 혹은 무병장수가 그리 먼 이야기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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