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정상 뮤지컬 스타 총출동, 객석에 주옥처럼 아름답고 단비처럼 기다려진 무대 보여줄 것

▲ 출처 : 올 한해 뮤지컬 흐름 다 담은 종합선물셋트같은 축하공연으로 관객들 맞이한다!
[시사매거진]예그린뮤지컬어워드 조직위원회와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는 11월7일(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축하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대형 뮤지컬 어워드가 부재한 가운데 개최되는 시상식인 만큼 뮤지컬을 사랑하는 팬들 사이에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축하공연 프로그램만으로 올 한해 뮤지컬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상식의 오프닝은 베스트 리바이벌상에 노미네이트 된 <그날들>이 문을 연다. 故 김광석의 주옥같은 노래를 엮어 만들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으로 오만석과 21명의 앙상블 배우들이 출연해 “꽃, 내 사랑이여” 넘버를 들려준다.

노미테이트 후보들이 출연하는 축제의 마당, 신인상 후보들이 들려주는 한국 최초의 창작뮤지컬 <살짜기옵서예>까지...

이어 신인상 후보에 오른 6명의 신인배우들이 <살짜기옵서예>의 곡을 노래한다. 올해는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뮤지컬 <살짜기옵서예>가 초연 된지 50주년을 맞은 해로 뮤지컬계의 미래를 짊어질 신인배우들이 한국뮤지컬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그 의미를 더할 것이다.

이어 혁신상, 극본상, 음악상, 남우조연상,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대학로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준 <라흐마니노프>의 “옐레나”를 박유덕, 정동화 배우가 재연하고, 대구에서 개발돼 얼마 전 현지 언론의 호평 속에 중국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투란도트>의 “그 빛을 따라서”를 박소연, 정동하 배우가 선보인다.

라이선스 뮤지컬 작품에서나 볼 수 있었던 수백 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하며 월드프리미어 공연으로 올 한해 화제를 모은 <마타하리>의 공연도 다시 만날 수 있다. 여우주연상 후보 옥주현이 <마타하리>의 “마지막 순간”을 선보인다.

1막의 마지막은 베스트 리바이벌상 후보에 오른 뮤지컬<킹키부츠>가 화려하게 장식한다. 롤라 역의 정성화와 6명의 엔젤이 <킹키부츠>의 신나는 음악으로 유쾌하고 즐거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어 11월19일 초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오캐롤>이 흥겨운 무대를 펼치며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무대에서 관객과 먼저 만난다. 전 세계 차트 No.1을 석권한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히트 팝을 엮어 만든 이 작품의 대표 넘버를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서경수 그리고 14명의 앙상블 배우들이 꾸미며 2막의 문을 연다.

올해의 뮤지컬상에 노미네이트 된 <아랑가>, <곤투모로우>의 공연도 만날 수 있다. 뮤지컬배우 강필석이 다시 개로로 분하고, 고상호, 최주리, 박인혜 배우가 작품의 대표 넘버인 “어찌 울지 않을 수 있는가”를 들려준다. 오태석의 연극 <도라지>를 뮤지컬화한 <곤 투모로우>의 김옥균 역의 임병근과 홍종우 역의 김재범이 “그 시간속으로 널”이라는 공연을 재연한다.

올해부터 라이선스 작품을 심사부문에 포함하며 외연을 확대한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는 뮤지컬<몬테크리스토>와 <레베카>의 무대도 선보인다. 팬서비스 일환으로 공연되는 무대로 축하공연의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 카이가 <몬테크리스토>의 “과거의 나 자신”을, 신영숙 배우가 <레베카>의 “레베카”를 부르며 감동의 무대를 선물한다.


대학로 창작 뮤지컬의 대명사 뮤지컬 <빨래>의 훈훈한 공연... 모든 실황을 네이버 캐스트로 생중계 한다!

2005년부터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으며 대학로 창작 뮤지컬의 대명사로 불리는 뮤지컬<빨래>는 올해 예그린대상 후보에도 올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8명의 배우들이 “서울 살이 몇 핸가요”를 부르며 관객들에게 위안과 희망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 창작뮤지컬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은 <프랑켄슈타인>도 무대에 오른다. 앙리뒤프레, 괴물의 1인 2역을 맡아 쉽지 않은 역할을 소화한 박은태 배우가 “난 괴물”이라는 공연을 선보인다.

예그린뮤지컬어워드의 마지막은 2015년, 20주년을 맞아 더 탄탄하고 감동적으로 새롭게 태어난 뮤지컬<명성황후>가 장식한다. 명성황후 역의 김소현 배우와 10명의 앙상블이 “백성이여 일어나라”를 부르며 그 무대를 화려하게 꾸민다.

내로라하는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의 출연뿐만 아니라 한진섭 연출가가 총 연출을 맡고, 변희석 음악감독이 오케스트라 지휘를 해 예그린뮤지컬어워드 갈라쇼의 완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7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네이버 TV캐스트와 V live를 통해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