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청와대
[시사매거진]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9일부터 11일간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하는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Nursultan Nazarb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10일 정상회담 및 MOU 서명식을 갖고 공식 만찬을 주최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1995년 이래 6번째 방문이며, 박 대통령과는 6번째 만남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한-카자흐스탄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평가하고, 교역·투자, 에너지·자원, 인프라, 보건·의료 등 실질 경제협력 확대, 북핵·북한문제를 비롯한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 자원부국으로 우리의 동 지역 최대 투자 대상국이며, 1991년 독립 이후 자발적으로 핵무기를 포기하고 중앙아시아 비핵지대화 설립을 주도하는 등 비핵화에 앞장서 오면서 북핵문제에 대해서도 우리나라와 공조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은 2017년 양국 수교 25주년 및 고려인 정주 80주년을 맞이해 양국간 우의 및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더욱 심화·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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