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22~23일 부여서 ‘워킹맘·워킹대디 가족힐링캠프’

▲ 출처 : 함양군
[시사매거진]함양의 워킹맘·워킹대디 가족이 가을단풍을 즐기며 백제역사속으로 가족힐링여행을 떠나 가족과의 사랑을 채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2~23일 1박 2일 동안 맞벌이가족 10가구 35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1박 2일 백제문화 탐방 및 가족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른바 ‘워킹맘·워킹대디 가족힐링캠프’로 불린 이번 캠프는 일·가정을 양립하느라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한 맞벌이 가족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 화합·소통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프 참가 가족은 첫날 일정으로 오리엔테이션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국립부여박물관을 견학하며 자녀들이 백제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저녁시간에는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으로 가족이 친밀감을 높이며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튿날엔 가족과 함께 가을 단풍을 밟으며 백마강유람선과 백제토기체험 등 백제문화유적 발자취를 따라 걸으면서 가족과의 추억과 사랑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가족힐링캠프에 참가한 임준우(48·함양읍)씨는 “맞벌이를 하며 부모는 직장생활과 자녀들은 학업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해서 안타까웠는데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마음에 담아 간다”고 고마움을 전하면서 “다음에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앞으로도 맞벌이 가족이 다정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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