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에서 2016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 개최

▲ 출처 : 벤처기업박람회
[시사매거진]대전광역시는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충남·북과 공동으로 ‘2016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박람회는 ‘충청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대전 21개, 충남 21개, 충북 21개 등 총 63개 중소·벤처기업이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우수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및 기술이전, 투자 등에 관한 상담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행사장에는 바이오, 식품, 전기전자, 기계, 부품, 환경, 에너지관 등 업종에 따라 74개 부스가 설치됐다.

또 3개 시도의 창조경제 특화프로그램과 지역별 산업분야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최근 선풍적 인기몰이를 한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와 같은 증강현실(AR) 앱 ‘충청쓰리고’가 공개되 관람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충청쓰리고’는 관람객이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참가 기업의 증강현실 캐릭터를 찾는 것으로, 10점 이상을 얻으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참가 기업의 대표나 직원이 브랜드모델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품 및 리플렛을 증정하는 ‘익사이팅 브랜드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과 충남북이 상생발전하는 광역 경제권을 튼튼하게 만드는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는 충청권 3개 시·도가 번갈아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됐고, 지난해 관람객 7,500명, 국내외 바이어상담 289건(상담액 161억 원)의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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