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관광 활성화 기여…관광공사서 새해 첫 업무보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4일 관광공사에서 첫 업무보고를 받았다.

유 장관이 새해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를 가장 먼저 찾은 것은 신성장 동력인 관광산업 육성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정책기조에 따른 것이라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설명했다.

유 장관은 한국방문의 해가 시작되는 올해 처음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하기 위해 지난 1일 직접 인천공항을 방문, 환영 이벤트에 참석한 바 있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2010~2012 한국방문의 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이자 지난해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할 중요한 시기인 만큼, 관광공사가 기존의 업무관행에서 벗어나 열의를 갖고 앞장서서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관광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올해는 한국관광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발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참 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남상만 관광협회중앙회장,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숙박, 쇼핑, 지역관광공사(RTO) 관계자 등 관광업계와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관광자원을 시청자들에게 널리 알려 여행동기를 자극하고 국내관광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KBS 1박2일 제작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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