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자신만의‘업(業)’을 찾고 전문역량 키우도록 지원할 방침

▲ 출처 : 경기도
[시사매거진]경기도와 경기스타트업캠퍼스가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교육은 경기스타트업캠퍼스가 지난 3월 문을 연 이래 처음으로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생이 세분화된 직업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고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공통교육 ▲프로젝트형 ▲자체코치 육성과정 ▲외부기관 연계교육 등이다.

‘공통교육’은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도록 돕는 데 주력한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크리에이티브 워크샵 등을 비롯해 전반적인 심리·적성 상담과 인사이트 특강이 실시될 예정이다.

공통교육은 특히 IT분야, 푸드 창업, 비즈니스 솔루션 등의 분야별 랩(Lab)으로 나뉘어져 있어 교육생은 관심사에 따라 세부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은 주 5일 전일제 과정으로 16주 간 실시되며 20~30대 청년 12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젝트형’은 기업, 지자체, 시민단체(NGO) 등에서 실제 진행하는 프로젝트와 연계한 실전교육으로 이뤄진다. 모집대상은 판교 인근 스타트업과 기업체 인력을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 경기지역 대학생 등 100명이다.

이 외에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스타트업 코칭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체코치 육성과정’과 대상·이슈별로 특강형식으로 운영되는 ‘외부기관 연계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 희망자는 10월 10일까지 홈페이지(www.gstartupcampus.or.kr)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신청하면 된다. 1차 합격자 발표는 10월 12일이며 최종합격자는 10월 14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070-2088-6681)로 문의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창업교육으로 청년들이 자신의 ‘업(業)’을 찾고 판교의 대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도 강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역동적인 스타트업캠퍼스의 창업교육이 활발히 진행돼 ‘창업생태계’를 구현하는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아이디어 단계부터 제품개발, 창업, 해외진출 등 스타트업 성장의 전 단계를 지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창업 육성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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