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기업 참가, 계약추진 5,875천 불, 수출상담 11,990천 불 성과

▲ 출처 : 중소기업제품 일본시장 수출계약 활발
[시사매거진]대전광역시는 지난달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일본(도쿄·오사카) 지역에서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하고 계약추진 5,875천 불(67억 원), 수출상담 117건에 11,990천 불(137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경제통상진흥원과 후쿠오카통상사무소 주관으로 진행된 일본 비즈니스상담회는 ㈜비엠시스, 에스티글로비즈, 야베스트레이드, ㈜케이엔텍, ㈜바이오뉴트리젠, ㈜마이티시스템, ㈜휴그린 등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대전지역 7개 업체가 참가해 기업별 맞춤형 바이어 발굴을 통해 대전기업의 일본 해외판로 개척에 중점을 두어 참가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주요 수출계약 추진 성과로 ㈜비엠시스는 기능성 신발인솔 및 스마트 인솔을 제조하는 업체로, 특히 새롭게 출시된 스마트인솔 Feet guider의 경우 일본에 큰 호응을 얻었고 일본의 N사와 현장에서 1만 불 상당의 수출계약 체결 및 다른 기업들도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향후 지속적으로 세부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주방용품 제조업체 에스티글로비즈는 일본의 H사와 현장에서 1만 불의 계약을 체결했고 S사와 제품 전반에 관한 심도 깊은 상담을 통해 향후 높은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아동 침구류 등 유아동용 제품을 제조하는 야베스트레이드는 일본의 무역회사인 R사와 현장에서 1만 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향후 1~2년 내 물량을 늘려 거래할 예정이다.

기능성샤워기를 제조하는 ㈜케이엔텍의 경우, 일본의 절수장치전문회사인 D사와 일본 내 복지시설 등에 공급하고 싶다는 의향을 내비치며 향후 일본 대리점 계약 논의 등 지속적으로 세부사항을 논의하기로 했으며 향후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수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에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깊이 있는 수출상담과 수출계약으로 향후 일본시장에서 추가적으로 높은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매칭된 일본 기업들 외에도 현장등록으로 우리 기업들과 상담을 하고자 원하는 바이어들이 많아 대전지역기업 상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대전시는 참가기업들의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항공료 40%(1인)를 지원했으며, 특히 기업들과 맞는 바이어 발굴 및 매칭을 위한 사전 작업, 맞춤형 통역원들의 1인1사 통역을 실시해 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시복 기업지원과장은 “2016 대전-일본 비즈니스상담회 파견을 계기로 일본시장에 진출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수출마케팅사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비즈니스 상담회가 실질적인 수출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해외지사화 사업 및 사후 출장관리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후관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