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교사 등 64명 대상 … 오는 9월 7일까지 신청 접수

▲ 출처 : 울산광역시
[시사매거진]글로벌센터는 ‘Talk Hous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중·고등학교 원어민 교사, 외국인 주민, 결혼 이민자 등 총 64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 수강생을 오는 9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울산시가 밝혔다.

한국어 교실은 ‘야간반’과 ‘결혼이민자반’으로 구분, 실시된다.

주간에 직장을 다니는 원어민 교사 및 외국인 주민을 위한 ‘야간반’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6시 30분 ~ 8시 30분 초급, 중급, 고급반 3개 반으로 언어구사 능력에 따라 실시된다.

모집인원은 반별 16명으로 매주 1시간씩 13주 동안 진행된다.

또한 ‘결혼이민자’ 반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4시 2시간씩 13주 동안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오는 9월 7일까지이며 시청 글로벌센터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글로벌센터는 2011년부터 원어민 교사와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실 을 운영해 울산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 657명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어를 배우고 싶었으나 생업 등으로 낮 시간에 학습하기 어려운 원어민 교사와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사회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줌은 물론, 한국어 수업을 통해 한국 생활 조기 정착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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