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속초시
[시사매거진]엑스포공원에서 8월 27일(토) 자원재활용을 주제로 한 벼룩시장 '나또(나눠쓰고 또쓰고) 시장'이 열린다고 속초시가 밝혔다.

속초시기후·환경네트워크(구 그린스타트속초네트워크)와 속초시지속가능발전실천협의회(구 해오미속초21실천협의회)가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나또시장은 지난 3월 26일 첫 개장을 시작해 11월 26일까지 매월 네번째 토요일에 진행된다.

나또시장은 2005년 엑스포공원에서 ‘설악나눔마당’이라는 명칭으로 출발했으며, 올해부터 ‘나또(나눠쓰고 또쓰고)시장’으로 명칭을 새롭게 변경하고 현재까지 매회 2,000여명이 찾고 있는 알뜰장터 벼룩시장으로 재활용과 공유를 통해 대안적 시장문화를 배울 수 있는 경제교실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나또시장은 어린이나라사랑체험전(한국자유총연맹속초시지회)이 함께 열려 태극기 바람개비, 무궁화꽃 만들기도 병행해 진행된다.

이밖에도 석고방향제, 우프페인팅, 십자수 악세사리 만들기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와 직접 만든 수제청, 웰빙 슬로우프드 식혜, 마카롱, 수제 쿠기 등 핸드메이드 장터도 함께 열린다.

나또시장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의 장이 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들이 나눔과 재활용에 대한 재미와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행사는 27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엑스포 주제관 앞에서 진행되며, 나눔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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