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개 산단 … 예산 5억 3,000만 원

▲ 출처 : 울산광역시
[시사매거진]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일반산업단지 지원시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 중에 있다고 울산시가 밝혔다.

올해 추진 중인 일반산업단지 지원시책은 ▲입주업종 불부합 정비, ▲입주기업체 안내간판 설치, ▲산업단지 기업과 금융의 콘퍼런스 개최, ▲산업단지 내부 순환형 통근버스 운행 사업 등이다.

예산은 5억 3,000만 원이 투입된다.

입주업종 불부합 정비는 급변하는 산업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입주기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입주업종 규제 완화를 추진 중이며, 지난 2월 입주업종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4개 산단 21개 기업체에 16개 업종이 추가 대상으로, 관련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산업단지관리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1억 5,000만 원을 들여 용역을 수행, 내년 1월 중 완료해 입주업종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시비 1억 2,000만 원을 투입 중산 등 4개 산단에 지난 5월 기업체의 의견을 수렴해 세련되고 산뜻한 디자인의 안내간판 6개를 9월 중 설치·완료된다.

입주기업체 안내간판 설치가 완료되면 기업체를 방문하는 대형 차량과 방문객이 쉽게 기업체를 찾을 수 있고, 대외적으로 일반산단 홍보도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지난해 일반산업단지 정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울산일반산업단지’ 누리집(홈페이지)을 구축해 올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각종 민원서류, 기업현황, 분양현황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달 중 기업체 지도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시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오는 10월 기업과 금융기관의 교류로 상호 협력방안 모색하기 위한 ‘산업단지 기업과 금융의 만남’ 콘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며, 또한, 2017년 일반산업단지 근로자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단지 내부 순환형 통근버스 운행 사업을 실시할 계획으로 지난 7월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201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사업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이 사업이 선정되면 수요조사 결과 버스이용객이 제일 많은 신일반산업단지와 자유무역지역부터 우선해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운영방법은 시내버스 운행과 연계해 일반산업단지 내부 순환운영으로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는 한편 근로자의 불편해소 효과가 클 것으로 본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뿐 아니라 입주기업체가 산업단지에서 생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기반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므로 시민 모두가 어려운 경제를 슬기롭게 극복 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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