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유형별 맞춤형 전문가 조언이 담긴‘부모교육 5분 영상’제작

▲ 출처 : 여성가족부
[시사매거진]0~5세 영유아기 자녀를 둔 젊은 부부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효과적으로 육아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 5분 영상’을 제작ㆍ게시한다고 여성가족부가 밝혔다.

‘부모교육 5분 영상’은 정부가 가족가치 확산과 아동학대 예방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8월 말 보건복지부 복지로(www.bokjiro.go.kr) 사이트에 게시해, 영유아기 부모들이 보육료ㆍ양육수당 신청 시 함께 시청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며, 여성가족부 홈페이지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영상은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 사례를 관찰ㆍ진단해 전문가와 개선점을 찾는 솔루션 다큐 형식으로, 아동학ㆍ가정학 전문가들의 제언을 바탕으로 내용을 구성하고 EBS ‘부모가 달라졌어요’ 제작진이 영상제작을 맡았다.

주요 내용은 ‘당신은 어떤 부모인가요?’라는 주제로, 미국 심리학자 바움린드가 애정과 통제를 기준으로 정리한 4가지 자녀양육 방식 ▲허용적인 부모 ▲방임적인 부모 ▲권위주의적인 부모 ▲민주적인 부모별 사례와 전문가들의 분석을 담았다.

영상은 “아이가 원하는 건 뭐든지 해주고 싶은 것이 부모 마음 아닐까요?”, “아이들과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지 훈육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사랑의 매도 가끔 필요하지 않을까요?” 등 부모들의 실질적 고민을 담고, 애정과 통제가 균형을 이루는 ‘민주적인 부모’가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고 제시한다.

‘부모교육 5분 영상’은 시청부모들이 향후 부모교육에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더 자세한 부모교육, 지금 받아보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부모교육 제공 기관 연락처를 제공한다.

윤효식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은 “처음 부모가 될 때 누구나 좋은 부모가 되겠다고 다짐하지만, 실제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부모교육을 통해 배우고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대한민국 많은 부모들이 좋은 부모가 되는데 이번 5분 영상이 길잡이가 되고, 향후 지속적으로 부모교육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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