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교육부
[시사매거진]한국과학창의재단과 9일(화)부터 12일(금)까지 3박 4일간 호남대학교에서 제4회 수학교사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교육부가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 시대, 수학교사의 삶'이라는 주제로 수학 및 타 분야 전문가들과 교사들이 모여, 수학교육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소통 방법을 모색했다.

특히, 수학과 수학교육 개선에 열성적인 초등학교 교사와 중·고등학교 700여명의 교사는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우수교사로서 초등학교 교사 150명, 중학교 교사 300명, 고등학교 교사 250명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강연을 듣고 토론에 참여했다.

기조강연에서는 데이터가 미래, 교육, 산업, 수학, 과거의 가치를 더할 수 있음을 이해하도록 하는 강연이 이루어지고, 데이터 활용 체험활동, 경기 소래고등학교 예술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지며,

분과강연에서는 수학 수석교사 컨설팅 사례, 거꾸로 수학수업 사례, 통계수업 사례, STEAM 교육 사례, 3D프린터 활용 수업사례 등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70여 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한편, 소통시간에는 수학교구 체험 마당, 교사동아리 즉석 모임, 시.도별 모임 등 다양한 소통의 기회가 제공된다.

수학교사 한마당은 지능정보사회를 대비한 수학교육의 변화와 다양한 시도에 대한 공감대 확산 및 교사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2012년에 개최된 제12차 국제수학교육대회에 800여명의 전국 수학교사들이 참가하면서 성공적으로 첫 대회가 개최된 이후 수학교사들의 전국 규모 모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후 총 3회의 수학교사 한마당이 개최되면서 수학교육의 글로벌화, 수학교사 소통능력, 수학대중화 등 수학교육의 새바람과 함께 교사들의 역할이 크게 증대됐다.

또한, 수학교육 현장의 교사 중심으로 행사가 개최되면서 교사들이 바라본 학생, 학교 그리고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진행됐고, 이는 수학교사들의 수업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을 줬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능정보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교사들의 수학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수학교육에 대한 변화 방향과 관련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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