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장성은 공기가 가장 맑은 살기 좋은 청정도시죠”

지역경제발전을 이끄는 구성 요소들은 무엇일까. 우량한 기업, 소상공인, 우수한 인재 배출, 뜨거운 열정의 지방 공무원들 및 우수한 관광자원 외에도 드러나지 않는 소소한 요소들까지 매우 다양하다. 이러한 요소들 중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들은 의외에 큰 역할을 한다. 생각해보라. 당신이 어느 한 지역을 방문했는데 그 지역에서 맛있기로 소문난 집을 찾아가 식사를 하고 난 후 불친절한 서비스,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맛을 경험했다면 아마도 그 스트레스의 잔재가 남은 일정 내내 당신을 괴롭힐 것이며 그 지역에 대한 매우 불쾌한 잔상은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또한 그 반대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답은 간단하게 나온다. 잘 차려진 상차림에 따른 만족과 행복감은 지역의 좋은 이미지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 업소를 개별적으로 놓고 보지 말고 한 지역의 모든 외식업체들을 하나의 큰 덩어리로 놓고 본다면 얘기는 틀려진다. 무시하지 못 할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취재 도중 각 지역의 외식업 종사자들은 지역의 홍보대사 역할까지 한다는 큰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있다는 얘기들을 심심찮게 들을 수 있었다. 

 
   
▲ 단풍나무 수액으로 만든 전통 손두부전문점 단풍두부는 최고의 단풍절경을 자랑하는 백암산의 지하 220M 천연암반수와 천연다이어트 원기회복을 도와주는 단풍나무수액, 맑은 바다의 청정간수가 가마솥에서 함께 만나 손으로 직접 만들어낸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저마다 지역의 특수성과 특산물,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그 중 단연 먹는 문제는 방문자들의 하루 컨디션을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지역 이미지에도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개발과 홍보는 매우 중요하다.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단풍두부가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단풍나무 수액으로 만든 전통 손두부전문점으로써 최고의 단풍절경을 자랑하는 백암산의 지하 220M 천연암반수와 천연다이어트 원기회복을 도와주는 단풍나무수액, 맑은 바다의 청정간수가 가마솥에서 함께 만나 손으로 직접 만들어내는 삼수별미 단풍두부다. 이미 공중파의 모든 맛집 프로그램에 소개 될 정도로 그 명성이 자자하며 전국 각지에서 단풍두부를 맛보러 장성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정왕균 대표가 말하는 단풍두부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일까.
장성군 환경위생과가 권장하고 장려하는 위생적인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좋은 식단 실천에 앞장서고 음식재사용을 철저히 금지하며 적정량을 제공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이다. 또한 깨끗하고 청결한 영업장 관리로 단풍두부를 찾는 고객에게 최상의 행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그는 말한다.
정왕균 대표는 “더욱더 노력해서 옐로우시티 장성군을 대표하는 맛집 단풍두부로 거듭나 세계 각국에서 우리 장성과 백양사를 방문하는 분들과 관광 여행자분들이 필수적으로 거쳐 가는 음식점이 되고자 합니다. 나아가 남도를 대표하는 음식에 이어 대한민국의 음식 브랜드로 단풍두부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누구에게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이야 전국적으로 유명한 명소가 됐지만 시작부터 탄탄대로는 아니었다. 그에게도 큰 시련은 있었다. 단풍두부가 처음 생겨나면서 몇 년 간 단풍두부를 알리는 시기가 힘들었다고 말하는 정 대표. 그에게 장성은 고향이 아닌 타향이었으며, 아무런 연고도 없는 상황에서 지역민들과 친해지는 것이 급선무였다. 그래서 그는 초등학교 태권도교육봉사를 시작했다. “벌써 10년이 넘어갑니다. 지도한 지 얼마 후부터 방과 후 태권도 수업을 하게 됐어요. 청년회에 가입해서 지역봉사활동을 하고 방범대에 가입해 방범활동 등을 하면서 지역민과 가까워질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고 했던 게 지금의 단풍두부를 있게 했던 것 같습니다.”
그가 타지인 장성에 내려와 이처럼 최선을 다할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 태권도를 지도해 준 그의 멘토 정상모 관장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사람만이 자신이 바라는 뜻을 이룰 수 있다’라고 이끌어주신 분입니다”라고 말하는 정 대표. 그래서일까, 그는 누구에게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그러한 마음가짐 하나가 그의 삶에 앞으로 또 어떤 어떠한 변화를 가져다줄지 기대된다.
그는 인터뷰 말미에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대한 짤막한 소견을 전했다. “우리 장성군이 제시하는 발전방향을 적극 공감하고 적극협조하며, 지역 기업인으로서 지역이미지에 맞는 일들을 찾고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외식업)부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상생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 정 대표는 황미르(황룡)가 지켜주는 옐로우시티 장성은 계속 발전하는 도시로써 귀농을 하거나 관광차 여행을 온다면 절대 후회하지 않고 최고의 만족을 누릴 수 있는 곳이 장성이라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현재 그의 삶의 터전이자 제2의 고향인 장성에 대한 정대표의 깊은 애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으며, 그의 바람대로 많은 사람들이 장성의 큰 매력을 알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단풍두부 정왕균 대표 
   
 
장성군 해당 지자체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지금처럼 새로운 지역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주시고 우리 장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주셨으면 합니다. 유두석 군수님께서 자치행정의 전문가로써 장성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쏟아 붙고 계시며 군민들도 매우 든든하게 생각합니다. 우리 장성군민들도 하나로 똘똘 뭉쳐 장성군의 발전에 이바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성군에서 외식업을 운영하는데 있어 좋은 점과 개선점은.
우리 장성 음식은 우리나라 어느 곳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최고의 맛을 자랑합니다. 장성을 방문한 타지사람들 역시 하나같이 입을 모아 그렇게 얘기들을 합니다. 지역의 외식산업은 그 지역의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한다고 자부합니다. 때문에 장성군 외식업 홍보를 관광산업만큼의 수준으로 높여 주시길 제안 드립니다.
 
대표님께 비춰지는 전남 장성군은 어떤 도시입니까.
우리 옐로우시티 장성은 대한민국에서 공기가 가장 맑은 살기 좋은 청정도시입니다. 주변을 잠시만 걸으며 산책을 해도 누구든지 청정장성에서 자연의 일부가 될 수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이라고 자부합니다. 또한 음식 맛이 가장 뛰어난 도시이기도 합니다. 비록 제가 태어난 고향은 아니지만 제게는 장성이란 곳이 제2의 고향으로써 앞으로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할 소중한 곳입니다. 우리 장성의 멋진 매력들이 이번 보도를 통해 전국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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