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과 보해양조는 지역상생을 위한 동반자”

오늘날엔 ‘지방경제시대’라 불린다. 굴지의 기업들과 명문대학들이 탈(脫)수도권을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서울·경기지역에 밀집해 있던 하나의 거대한 불꽃이 전국 방방곳곳으로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형국이다. 바야흐로 들불처럼 번지는 ‘지방경제시대’인 것이다. 전국에 소재한 탄탄한 기업들은 지역경제, 나아가 국가경제발전의 든든한 심장이 되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착한 술, 좋은 술’을 만드는 것을 기본 이념으로 보해양조의 전 제품은 약수의 땅 전라남도 장성에서 노령산맥 지하 253m의 천연 암반수로 생산되고 있다.

술의 명가 보해양조(주)는 지난 1950년 창업자 故 임광행 회장이 ‘착한 술, 좋은 술’을 만드는 것을 기본 이념으로 전라남도 목포에서 설립한 66년 전통의 국내 대표적인 주류 회사다.
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연료로 만든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자 1991년 5월 전남 장성에 현대 시설을 갖추고 전문가, 주류전문가, 소비자가 인정하는 좋은 제품들을 선보이며 100년 기업을 바라보는 술의 명가로 거듭나고 있다.
임지선 대표는 “보해양조의 전 제품은 약수의 땅 전라남도 장성에서 노령산맥 지하 253m의 천연 암반수로 생산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축복 받은 땅 장성에서 우리 기업이 성장하는 만큼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장성군의 지역경제 구성원으로써 앞으로도 장성군과 함께 동반성장의 길을 걸을 것입니다. 지자체는 적극적이고 열린 행정을 통하여 기업 활동을 하기에 좋은 여건을 만들어 주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 주는 것이 바로 상생의 길일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진정성 있게 주변에 널리 알려지고 세재 지원 등 지원이 폭넓게 뒷받침 된다면 지자체와 지역기업은 자연스럽게 상생의 길로 발전하리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보해양조(주) 임지선 대표
   
 
장성군 해당 지자체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장성군은 지금까지 지자체 발전에 대한 많은 성공사례를 만들어 내며 창조적이고 역동적인 지자체 행정의 모범 사례들을 만들어 가고 있는 지역입니다. 지금까지도 역량이 뛰어난 지역 리더들을 바탕으로 민관 혼연일체가 되어 잘사는 장성 만들기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제는 위기감을 가지고 총력전을 펼치지 않으면 현재의 상태 유지도 할 수 없는 치열한 혼돈의 시대가 도래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급변하는 상황에 우리는 발 빠르게 움직여야만 합니다. 지자체는 실질적으로 기업이 도움 받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및 분위기 조성에 힘을 쏟고 신속한 행정적인 뒷받침이 있었으면 합니다. 또한 여러 가지 지원과 헌신적인 노력이 결과로 나타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도 인지하고 좀 더 멀리 보는 혜안도 필요 할 듯합니다. 성공한 성과요구보다는 기다려주고 격려해주면 결실은 자연스럽게 나타날 것이며 모두의 상생은 당연 할 것입니다.
 
장성군에서 기업하기 좋은 점은 무엇이며 또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은.
대도시와 인접하여 도농 복합도시로 좋은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고 산 좋고 물 좋은 청정지역과 우수한 인적 자원의 인프라가 좋으며, 고속도로, 철도, 주요국도 등의 선상에 위치하여 물류적인 장점과 교통 편의성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물이 풍부하고 맛이 좋아 주류 회사의 입지로는 최적의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라는 점이라면 실질적으로 기업이 도움 받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및 분위기 조성에 힘을 쏟아 주시고 신속한 행정적인 뒷받침이 지속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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