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기업하기 좋은 장성군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바야흐로 지금은 ‘지방경제시대’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교육의 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으며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해당 지자체와 지역 기업 및 소상공인들, 시민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역시 지역발전에 있어 우량한 기업들의 활발한 경제활동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그만큼 지자체와 기업들 간의 상생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각 지역의 향토기업들은 해당 지역에서 오랜 세월 경제활동을 벌이며 지역사회에서도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펼치는 등 향토기업으로서의 상징적인 의미는 크다.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향토기업들과 여러 우량 중소기업들은 지역경제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그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오랜 세월 동안 지역민들과 동고동락해 온 지역의 참 주인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욱 높게 평가할 수 있다.

   
▲ 태영전자(주)는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서 지역사회활동 역시 적극적이다.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인력채용에 앞장서고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기업차원의 지역복지재단에 정기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태영전자(주)는 국내 자동차 부품의 압출 성형부품 생산업체로서 업계에서는 이미 그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우량기업이다. PVC COMPOUND, 각종 전자부품 및 차량(버스, 승용) 내.외장재를 생산하며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한 미래의 환경과 신기술 적용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구리와 스텐, 철, 금속 관련 사업 분야도 점차적으로 사업 확장 중이다.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서 지역사회활동 역시 적극적이다.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인력채용에 앞장서고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기업차원의 지역복지재단에 정기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기업의 노블리스오블리주는 법적인 제약이 따르지 않지만 세계적으로 현대사회에서 상생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
김영수 회장은 지역사회에서 덕망 높은 경영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통해 기부문화에 앞장서고 있기도 하다. 장성군 지역사회의 중심에서 지역 대표 기업으로써 소임을 다 하고 있지만 회사 밖에서 김 회장의 이미지와 기업 내에서의 모습은 많이 다르다고 그는 말한다. “지역사회를 위해서 이런 저런 활동을 하다 보니 저를 그저 온순하고 자상한 경영인으로 좋게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 직원들이 회사 밖에서의 저에 대한 모습과 얘기들을 들으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것입니다”라며 웃음 지었다.
 
밖에서는 친절한 회장님! 안에서는 호랑이 회장님!
   
▲ 태영전자(주) 김영수 회장은 장성군 지역사회의 중심에서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소임을 다 하고 있다.
김 회장은 회사 밖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펼치는 자상한 경영인이다. 하지만 회사 안에서는 직원들에게 매우 엄격한 경영자다. 취재를 위해 회사를 방문해 만난 김 회장의 첫 인상 역시 매우 꼼꼼하고 엄해 보이는 이미지였다. 술, 담배도 전혀 하지 않는 그는 1년 365일 흔들림이 없다. 이렇듯 김 회장의 철두철미한 모습은 임직원들에게 다소 엄한 이미지로 보일 수 있으나 오히려 기업의 수장이 반듯하게 중심을 잡고 기업을 이끌어 나가는 모습은 든든할 수밖에 없다. “국내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한시라도 긴장의 끈을 놓으면 기업이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직원들이 나태해지지 않도록 하는 일이 제 일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하는 김 회장. 그런 그의 모습은 태영산업과 직원들에 대한 높은 신뢰로 다가왔다.
그는 지자체와 지역 기업의 상생에 대한 의견도 피력했다. 지자체가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서로가 상생을 위해 협력하는 분위기가 유지돼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기업과 분야별 만남을 강화하고 기업발전 협력체제 구축 및 기업사랑 분위기 조성, 노사화합과 산업평화 실천 등 친기업 정서함양은 물론,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방안 마련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한 김 회장은 “더욱 기업하기 좋은 장성군으로 발전한다면 고용창출 및 세수 승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자연스레 따라 올 것입니다. 예전과 다르게 요즘은 공무원분들이 업무에 있어 매우 적극적이라 생각합니다. 지자체와 지역 구성원들이 서로 노력하면 못 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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