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영동군
[시사매거진]충북 영동군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아해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치아 아끼기’ 프로그램이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역 아동들에게 바람직한 구강위생관리 방법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자신의 구강관리에 대해 올바른 태도를 형성해 바른 양치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영동군만의 독특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3년 처음 개설된 이 프로그램은, 매년 7∼8월 여름방학 기간동안 새로운 교육과정과 흥미롭고 이해하기 쉬운 맞춤형 체험학습으로 지역아동들의 바른 구강관리습관을 정착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충치 유발 뮤탄스균과 단맛을 줄이자’는 주제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드림스타트센터, 한국 BBS 충북 연맹 영동군지회의 협조 아래 아동 234명의 신청을 받아 12기 24회 운영 예정이다.

바른 칫솔질해보기, 구강검진, 천연재료를 이용한 가글링 퍼품 만들기, 치아 캐릭터 꾸미기, 저당음료를 찾아라, 태양의 후식 영상시청 등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식 교육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착색제를 이용해 치아를 염색하고 양치질 후, 착색부분이 지워지는 정도에 따라 양치질 양호 여부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바른 칫솔질해보기 과정이 인기가 높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칫솔질은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한 첫걸음”임을 강조하며,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아이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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