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의 과학화'로 다이어트를 정복한다
현대인들의 최대 관심 중 하나인 다이어트. 굶고, 다이어트식(食)을 하고 기계를 이용한 비만 관리도 해보지만ꡐ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ꡑ은 좀체 해소되지 않는다. 비만한 사람은 아예ꡐ자기 관리에 실패한 사람ꡑ이라는 딱지가 붙어 다닐 정도다. 물론 넘치는 살은 빼고 싶은 욕망이야 굴뚝같다. 그러나 문제는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이 범람하고 있다는 것. 다이어트를 잘못해 건강도 해치고 몸무게는 도리어 늘어 실의에 빠져 있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ꡒ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ꡓ는 비만인들을 위한 다이어트의 왕도(王道)는 없을까. 요즘 뜨고 있는 기린한방병원(원장 김길수/www.kirindiet.co.kr)을 찾아 한방다이어트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들어봤다.


◆한방다이어트의 과학화 '기린한방병원'
비만이 현대인에게ꡐ공공의 적ꡑ으로 부르는 이유는 만병의 근원이 되기 때문이다.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등의 발병에 비만이 직접적으로 관련돼 있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아는 상식으로, 살을 빼야 한다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그렇다면 한의학에서는 비만의 원인과 다이어트를 어떻게 볼까.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한방에서는 비만을 한두 개 장기가 잘못돼 발생하는 게 아니라, 여러 장기의 상호 부작용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는 입장이므로, 한의학에서는 체질 파악을 다이어트 치료의 기초로 삼고 있다.

◆한방다이어트의 과학화ꡐ기린한방병원ꡑ
서울 노량진에 사는 김모(37여)씨는 얼마 전까지 비만으로 인한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올 봄에만 체중이 무려 7kg나 증가한 것을 비롯해 지난 몇 년 사이 10kg이 넘게 몸무게가 늘었다. 누가 말을 거는 것도 짜증이 날 정도로 위축되고 우울한 날들을 보낸 그녀가 4개월 전, 급기야 중대 결심을 하고 강남지역의 비만클리닉 전문 한의원을 찾기에 이르렀고 여기에서 그녀는 한약과 운동 처방에 따라 10일 만에 2kg을, 다시 조금씩 체중 감량을 거듭해 30만에 6kg이 넘는 몸무게를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마음속에 깊게 드리워졌던 우울을 걷어내고 삶의 의욕을 되찾은 순간이었다. 김씨는ꡒ체중이 줄어드니까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매사에 자신감에 생겼고 세상이 달라져 보인다ꡓ고 기쁜 속내를 털어놨다. 그녀가 비만치료를 받은 곳이 바로 서울 강남 논현동의ꡐ기린한방병원ꡑ.
ꡐ기린한방병원ꡑ은 사람마다 다른 비만의 원인을 예리하게 분석하여 건강하게 살을 빼는 한방다이어트로 명성이 높은 곳이다. 일단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들어가기 전에 체성분 검사, 혈액 검사, 초음파 검사로 비만원인을 분석하여 다각적인 지방분해(음식을 통한 체질개선, 운동, 지방 분해 침) 단계를 통해 체질과 생활을 개선하도록 도와준다.
지방의 변화가 많은 복부와 허벅지를 중심으로 지방층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CT촬영이나 체지방검사 등의 과학적인 검사기기를 활용하고 있으며, 더불어 비만 치료 전후로 간 기능 검사,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 등의 혈액검사도 시행하고 있다. 이처럼 기린한방병원에서는 고가의 첨단 검사기기인 CT기기를 도입, 치료 과정 및 결과를 데이터화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면서 환자들에게는 한방치료의 우수성과 신뢰감을 심어주고 있다.


◆ 'nBody 비만관리시스템' '다이어트&나이트 댄스'등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기린한방병원의 홈페이지를 둘러보게 되면, 비만 치료에 관한 임상 실적과 비만 치료 동물 실험 등의 각종 연구 자료와 논문 등 비만과 관련한 알짜배기 정보들로 가득차 있어 비만치료 관련 홈페이지로서는 국내는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컨텐츠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설한지 3년여 만에 방문자수가 300만에 육박하고 있다는 게 이를 여실히 증명해준다. 특히 기린한방병원은 일본인을 비롯해 미국인, 호주인, 독일인 그리고 중국인들까지 찾아와서 비만 치료를 받고 있는 국제화된 비만치료 전문 한방병원으로 유명세가 대단하다.
지난 2002년에는 인터넷상에서 지방은 물론 외국에 있는 환자 상태와 변화를 체크할 수 있는ꡐnBody 비만관리시스템ꡑ을 도입하여 보다 차원 높은 진료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금년 들어서는 7층 규모의 별관 건물을 신축해 즐겁고 신나게 운동하면서 살을 뺄 수 있는ꡐ다이어트&나이트 댄스ꡑ시설을 갖추어 치료 프로그램에 등록한 환자들이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최신 CT 및 X-ray 기기를 갖춘 방사선과 의원을 개설하여 양한방 협진 진료를 통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 원장은 특히ꡒ육체적 비만만 보지 말고, 정신적 비만에 대해 생각해야 재발 확률을 줄일 수 있다ꡓ고 강조했다. 다시 말해 무절제한 식욕을 야기하는 주범이 스트레스라는 것. 그래서 비만을 해결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정신적으로 자유로워지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02-515-7300)


♠기린한방병원 김길수 원장 인터뷰
"비만은 주관이 없는 자에게 나타나는 게으름의 산물이며 주변을 사랑하지 않는 데서 오는 사회적인 범죄행위이다" 비만에 대한 기린한방병원 김길수 원장의 평가는 이렇듯 혹독하다. 비만과 관절부분 24년 경력의 전문가인 김 원장은 다이어트 성패는 무엇보다도 당사자의 의식에 달려있다고 강조한다. 때문에 비만 치료의 첫걸음은 철저하고도 정확한 자기 파악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경희대 부속 한방병원에서 수련의 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비만에 관심을 갖된이래 지난 24여년간 줄곧 한방 비만치료의 외길을 걸어온 김 원장이 가장 안타깝게 여긴 것은 아직도 일부에서 과학적 입증이 약하다는 이유로, 한의학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김 원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그동안 동물실험을 통해 한방 비만치료의 효과를 증명한 논문들을 경희대학교 및 각종 학회지에 발표해 왔다.
또한 국내 최초로 환자DB를 구축해'한의학의 과학화'를 실현하고 있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는 고객관리 등 병원 운영을 위한 체계적인 툴을 제공하면서 고객의 패턴분석을 통해 어떤 질병의 환자가 어떤 사이클로 병원에 오는지를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고, 또 시기별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질병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치료방법을 조정하면서 의약품을 미리 준비하는 등 사전대응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으로서의 역할을 해준다.
김 원장은 또 병원의 수익구조 다변화와 경쟁력 확보, 첨단화된 진료서비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병원 벤처의 모델을 만들어나간다는 야심찬 계획을 진행시키고 있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그는"2005년 의료시장 개방에 따라 병원 스스로 생존전략을 찾지 못한다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의료진의 소신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방의 과학화를 실현하고 지속적인 R&D를 통해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객 서비스를 핵심경쟁력으로 삼고 고객이 기린한방병원 내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받는 원 스톱서비스를 제공하면서'환자 중심의 병원'을 만들어 간다는 생각이다.
한편 김 원장의 저서로는 '나는 천국에 못가도 행복하다' '죽어도 안 빠지는 살 한방으로 뺀다''한방살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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