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중심학교, 공교육 내실화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터

▲ 안산중학교 윤동화 교장
지난 2004년 개교한 안산중학교(http://www.ysansan.ms.kr /윤동화 교장/이하 안산중)는 가막만 바닷가와 인접하여 경관이 아름답고, 임진왜란의 유적지인 선소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어 신입생들이나 전입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교로 명성이 자자하다. 특히 여수 산단의 임직원들의 관사와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있는 안산중은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어느 도시 못지않게 높고 학생들의 학력 또한 우수한 학교로,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교과교실 운영을 통해 명실상부한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혁신학교 선정, 효율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명품학교로 도약
교육과정 혁신학교가 추구하는 교육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율적이고 다양하며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교육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 이에 안산중은 각 교실마다 수준별 맞춤형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교과교실을 교사들의 개인연구실 겸 학생들의 공부방으로 꾸며나갈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학습활동을 위해 교육기자재는 물론, 각 교실마다 접근이 용이하도록 각종 필요한 교과 도서 등을 구비하고 학생들을 위한 실내·외 휴게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중은 교육과정 혁신학교로서 탄탄한 환경을 갖추기 위해 몇 년 전부터 교과교실제를 실시해 온 선진학교를 견학하며 내년도의 교과교실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이미 두 차례에 걸친 선진학교 방문 연수를 통해 ‘명품 안산중’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준비태세를 갖췄다.
▲ 안산중학교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자’라는 교훈 아래 예절 바르고 책임을 다하는 학생, 미래를 개척하는 창의적인 학생,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이 따뜻한 학생을 양성한다.
윤동화 교장은 “선진학교 방문을 통해서 교육과정 혁신학교의 성공은 학부모들의 이해와 협조 속에 교사들의 열정이 더해졌을 때 가능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라며 “토론하며 문제점을 제시하고 해결점을 찾아가는 과정, 어느 한 순간도 교육에 있어서 시행착오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며 문제점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안산중은 ‘국민기본교육 충실과 창의력 및 인성교육을 통한 학교교육의 신뢰 제고’라는 교육목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 교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가르치는 학교, 학부모들이 믿고 함께 가꾸어 가는 학교’ 구현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수준별 이동수업과 특기·적성 교육 및 방과후 교육활성, 그린마일리지 제도, 교사와 요선도 학생간 자매결연, 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위클래스(Wee class) 공간 조성, 평생교육 강좌 개설 및 학부모와의 수시 간담회, 충무정신 함양프로그램 운영, 학교장배 교사·자모 배구대회 등이 그것이다. 이처럼 안산중이 우수한 학교로 자리매김하는 데에는 학교의 앞선 교육적 마인드가 있었기 때문이다.
윤동화 교장은 “교육경쟁력은 국민적·사회적 일치감과 동시에 학교 구성원들의 공감대 속에서 더욱 증대된다고 봅니다”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직원 상호간 유대를 강화하고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원칙을 일관되게 시행하고 있습니다”라고 피력했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자’라는 교훈 아래 예절 바르고 책임을 다하는 학생, 미래를 개척하는 창의적인 학생,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이 따뜻한 학생을 기르는데 힘쓰는 안산중이 명실공히 지역사회의 중심학교이자 공교육 내실화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안산교육가족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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