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원 초등생 무료 물놀이터 19일 개장

▲ 출처 : 군포시청
[시사매거진]군포시가 지역 초등학생들의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위해 도심 한가운데 공원에 조성한 무료 물놀이터를 19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중앙공원(광정로 96 일원) 관리소 옆에 물놀이 겸용 조합 놀이대, 워터 터널, 기린 벤치 등 총 5종 8점의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조성한 물놀이터는 8월 21일까지 무료로 운영(10:00~17:00, 매주 월요일 휴장)된다.

물놀이장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아동들로, 집에서 가깝고 안전한 놀이 공간을 찾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중앙공원 물놀이터를 함께 찾는 학부모 등 가족들을 위해 그늘막과 북카페를 마련, 가족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물놀이터 입구에 개구리밥, 물고사리, 노랑꽃창포, 가시연꽃 등 다양한 수생식물을 심은 화분 14개를 배치해 생태교육 효과도 거두려 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앞으로 수생 식물 전시장은 연중 관리·개방될 계획이다.

다만 애완동물 동반은 금지되며, 공원에서의 취사행위 역시 불가하다. 더 자세한 물놀이장 시설 현황, 주의사항 등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를 참조하거나 생태공원과에 문의(390-4058, 0412)하면 알 수 있다.

정등조 생태공원과장은 “아이들과 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수질과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검사를 완료했다”이라며 “이동식 화장실, 샤워실과 탈의실 등 편의시설이 완비된 물놀이터에서 행복한 여름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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