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공무원 5명 위촉, 시민고충 등 직소민원 해결 ‘시민대표 상담관 역할 기대’

▲ 출처 : 민원상담관 위촉
[시사매거진]구리시는 지난 15일 구리시 퇴직공무원 5명(김영수, 김준석, 이재흥, 이충주, 허봉운)을 민원상담관으로 위촉하고 18일부터 본격적인 민원상담관실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장직속으로 운영하는 민원상담관실은 지난 4월 제15대 구리시장으로 취임한 백경현 시장의 열린시정 일환의 역점사업으로써 기존의 시장실을 시민의 소통공간인 민원상담실로 개방하며 실시해오고 있다.

현재 민원상담 전담요원을 배치하고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결하는 소통의 창구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민원상담관까지 위촉 확대 운영함에 따라 시민들의 이용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위촉된 민원상담관은 2년간의 명예직으로 풍부한 행정경험과 지역실정에 밝으면서 연륜을 갖춘 5급이상 퇴직공무원으로 선발됐으며, 주요 업무는 민원상담, 조정, 자문, 접수 등 시민들의 불편한 고충을 위로하고 해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근무는 5명의 민원상담관이 요일별로 순환하며, 민원인 상담뿐만 아니라, 해당부서와의 해결방안 모색, 각종 제도 발굴 및 불합리한 제도 개선 건의 등 시정전반에 걸쳐 시민대표 소통관의 책임감으로 수준높은 맞춤형 대민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위촉식 인사말을 통해 “민원상담관실의 가장 큰 의미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장실의 문턱을 낮추고 본격적인 열린시정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며 ”앞으로 민의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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