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청와대
[시사매거진]박근혜 대통령이 4박 5일간의 제11차 ASEM 정상회의 및 몽골 공식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서울공항에 도착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번 ASEM 정상회의에서 주요국의 무역제한조치 확산과 브렉시트 이후 보호주의 촉발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유라시아의 자유무역 확산을 선도했으며, 지난 13년간 중단된 ASEM 경제장관회의 한국 개최를 제안해 회원국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양자 정상회담을 통해 자유무역 확대에 대한 일관적 입장을 관철하고, 몽골과 경제동반자협정(EPA)을 위한 공동연구 개시 합의, EU와 FTA 개선 추진 가속화 등 구체적 성과를 창출했다고 했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5월에 이어 2개월 만에 다시 개최된 한-몽골 정상회담에서 경제 분야 16건을 포함한 총 20건의 MOU를 체결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특히, 교통·도시개발 인프라 사업의 참여기반과 원격의료 등 보건의료 산업, 친환경에너지타운 등 에너지신산업의 수출산업화 기반을 마련했으며, 동북아 평화와 번영이라는 양국의 공동목표를 위해서 북핵 문제를 비롯한 국제무대에서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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