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교육지원과_드림스타트_영유아책친구
[시사매거진]완주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5일 4명의 ‘영유아 책친구’ 프로그램 강사들과 함께 아동들의 인지·언어능력 및 발달상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가 그동안 진행해온 내용을 토대로 아동 개개인별 변화된 내용을 체크하고 아동 특성에 맞는 수업방식을 제안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강사들의 애로사항까지 세심하게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 1월부터 진행중인 ‘영유아 책친구 프로그램’은 인지·언어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영유아에게 선생님이 방문해 책을 읽어주고 연령에 맞는 인지자극과 체험을 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영유아 스크리닝’ 검사결과 도움이 꼭 필요한 아동 30명에게 우선지원하고 있다.

책친구 강사 김모씨는 “수업이 끝났는데도 아이가 보내주지 않으려 할 때는 덩달아 눈시울이 붉어진다”며 “아동들이 발전해가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생계를 이끄느라 시간적 여유가 없는 맞벌이가정 또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아동이 주 대상이며 4명의 강사가 주 1회 가정방문을 통해 1:1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아동을 세심히 관찰해 인성지도까지 병행함에 따라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숙 교육지원과장은 “아동의 발달상태가 더디면 학교 내 왕따, 사회부적응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때문에 이를 미연에 방지해 전인적인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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