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9일간 전지훈련으로 기량 향상, 세계 정상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 완주

▲ 출처 : 인천광역시
[시사매거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유산사업이자 아시아 스포츠 약소국 지원 사업인『OCA-인천 비전 2014 프로그램』의 올해 세 번째 주자였던 카자흐스탄 공수도 선수단이 인천 전지훈련을 성공리에 마쳤다.

인천광역시는 카자흐스탄 공수도 선수단 7명이 7월 6일 입국해 제10회 코리아오픈 국제공수도 선수권대회 및 인천 초청 전지훈련 등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7월 19일 수료식을 끝으로 고국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의 훈련파트너 및 지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손영익 감독이 맡은 가운데, 카자흐스탄 선수들은 훈련기간 동안 합동 기술훈련 및 선학하키경기장 내 POP스포츠사이언스센터(대표 김종순)에서 실시한‘맞춤형 경기력향상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선수 모두 기량이 월등하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이 프로그램은 첨단장비를 활용한 체력진단과 개인별 운동처방, 이승재 인천 유나이티드FC 트레이너의 스포츠재활 관련 실습강의 등으로 진행됐으며, 선수들은 전문적인 스포츠트레이닝 및 컨설팅에 매우 만족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카자흐스탄 공수도 선수단 아스카 몰다갈리 감독은 “세계적으로 칭송받는 비전2014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고, 선수들에게 정말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라며, “인천의 훌륭한 체육시설과 첨단훈련시스템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비전 프로그램이 국제 스포츠계로부터 성공적으로 평가를 받는 것은 물론 아시아 각 국가와 인천의 훌륭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스포츠의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