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교육부
[시사매거진]한국산업기술진흥원, LINC사업협의회와 2016년 7월 14일(목)∼15일(금), 양일에 걸쳐 여수 엠블호텔에서「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성과 포럼」을 개최했다고 교육부가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을 수행하는 30개 전문대학 총괄책임자를 포함한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대학이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실습, 중소기업 기술지원 등 산학협력의 사회적 기여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전문대학 LINC사업은 대학의 체질을 산업계 친화형으로 변모시키고 기업의 요구에 맞는 현장 적응력 높은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해 온 정부재정지원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대학 간 경쟁과 협력을 통해 현장실습, 창업교육, 캡스톤디자인 등 다양한 형태의 산학연계교육과정을 확산했으며, 대학이 가진 기술,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애로기술 지도 등을 활성화해 기업 경쟁력 및 지역사회 활력 등을 높이고 있다.

그 결과 2016년 2월기준으로 학생들의 현장실습 이수 비율은 평균 80%, 산학협력 가족회사 수는 20,648개, 중소기업 기술지도 건수는 2,368건, 기술지도 업체수는 410개로, 2012년 2월 사업 개시 전과 비교해 비약적인 성과를 보였다.

한편, 이 날 포럼에서는 경남정보대, 영남이공대, 한국영상대의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이 링크 사업단의 우수과정으로 선정돼 소개됐으며, 새로운 산학협력 선도모델 개발을 위해 올해 시범 사업대학으로 선정된 두원공과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 원광보건대학이 사업추진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포럼에 참석한 사업단장들은 5년차 사업이 종료되는 내년 2월까지 LINC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기로 하고, 교육부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승융배 교육부 대학지원관은 전문대학이 우리나라 산학협력의 핵심적인 주체이자 지역산업 발전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LINC사업이 종료시까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시범사업을 통해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전문대학에 대한 후속지원사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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