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성과물 발표로 지역 연구개발 사업기획 실효성 강화

지난 21일 '대학 R&D 씨앗기획사업' 연구개발기획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부산산업과학혁신원)
지난 21일 '대학 R&D 씨앗기획사업' 연구개발기획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부산산업과학혁신원)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이하 BISTEP)은 지난 21일 '대학 R&D 씨앗기획사업' 참여 연구기획팀 및 대학 산학협력단 담당자, 부산시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연구개발(이하 “R&D”) 기획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 R&D 씨앗기획사업'은 부산의 우수한 자원인 지역대학의 연구기획 역량을 활용해 미래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R&D 기획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부산시와 BISTEP이 추진 중인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하고 기획된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공모 과정에서 팀별 기업체 소속 연구자를 필수 구성하고, 과제지원 규모도 1800만 원(´21년도 기준)에서 2400만 원으로 확대했다.

올해는 ▲기존산업고도화(스마트해양, 지능형 기계, 미래수송기기) 분야 9개 과제 ▲미래신산업육성(디지털, 그린+탄소중립) 9개 과제로 총 18건의 과제가 선정됐으며, 도출된 최종 기획성과물은 향후 BISTEP의 ‘R&D사업 기획 유치 프로세스’와 연계해 국비 R&D사업 유치를 위해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기획역량강화 세미나는 `22년도 사업에 참여 중인 대학 및 기업체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조성호 박사의 R&D사업 기획역량강화 특강과 `20년도 기획성과물 우수활용사례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BISTEP 서용철 원장은 “‘대학 R&D 씨앗기획사업’은 지역수요에 맞는 R&D사업기획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실제 R&D사업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연구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기획역량강화를 지원한다”며, “본 사업을 통해 다양한 R&D사업이 도출되고, 실제 사업 유치로 이어져 부산의 미래먹거리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경환 기자 musso1288@sisamagazine.co.kr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