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미니창고 다락(이하 다락)’을 운영하는 세컨신드롬(대표 홍우태)은 다락 크라우드 2호 펀딩 판매가 지난 22일 완료됐다고 전했다.

이번 다락 크라우드 2호 펀딩은 다락 학동역점 내 준비된 1억 4천만원 상당의 총 76개 창고 유닛이 14일만에 모두 판매됐다. 세컨신드롬은 신규 지점 개설에 앞서 전체 창고 유닛 중 한정 수량을 마련해 개인이 창고 유닛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락 크라우드는 개인투자자가 다락 내 개별 창고 유닛에 투자하고 세컨신드롬의 위탁 운영을 통해 매달 수익을 분배 받게 된다. 세컨신드롬은 다년간 공유창고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지점 운영, 마케팅 등 전반적인 관리를 진행한다.

다락은 의류, 도서, 생활용품, 이사 짐 등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의 창고를 원하는 기간만큼 보관할 수 있는 공유창고 서비스다.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는 셀프스토리지, 트렁크룸으로 불리며 대중화된 보관 서비스다.

홍우태 세컨신드롬 대표는 “다락 크라우드 2호 펀딩도 많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며 “도심형 공유창고 대중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쾌적하고 넓은 주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개인보관솔루션을 계속해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컨신드롬은 이번 2호 펀딩에 이어 3호 펀딩도 오는 3분기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박희윤 기자 bond00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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