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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의 전신증상과 피부병변의 임상증상을 보이는 2명이 의심환자로 신고돼 현재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명은 지난 20일 항공편으로 입국한 외국인으로, 19일부터 인후통과 림프절 병증 등 전신증상과 함께 수포성 피부병변 증상이 발생해 21일 오전 부산 소재 병원(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환자는 현재 원숭이두창 의심사례로 신고돼 같은 병원 격리병상에서 치료받고 있다.

다른 1명은 독일에서 지난 21일 귀국한 내국인으로, 입국 당시 미열, 인후통, 무력증 등 전신증상과 피부병변을 보여 공항 격리시설에서 대기한 뒤 현재 인천의료원(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은 현재 원숭이두창 진단검사 및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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