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8시50분30초 강원 삼척시 남남서쪽 30km 지역에서 규모 1.9 미소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전역에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했다.

서울.인천.경기도는 구름많고, 저녁(21시)까지 경기북부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오늘(13일) 저녁(21시)까지 경기북부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 소나기 예상 강수량(13일 21시까지) 경기북부: 5~30mm

경기북부에 발효되었던 호우특보는 16시 30분을 기해서 해제 되겠으나, 오늘 밤(21시)까지 국지적으로 시간당 1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과수 등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

또한, 소나기의 특성상 좁은 지역에서 매우 강한 비가 내려 계곡이나 하천, 상하수도, 유수지 등에서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을 자제하거나 천둥이 들리는 경우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 바라며,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한편,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지역 간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다.

모레(15일)까지 대체로 흐리겠다.

내일(14일)까지 평년(아침 기온 14~19도, 낮 기온 25~29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이 30도 내외의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덥겠다.

내일(14일)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등 15~19도, 낮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6도 등 24~28도가 되겠다.

모레(15일)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7도, 수원 17도 등 14~17도, 낮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수원 26도 등 23~27도가 되겠다.

2022년 올해 장마기간과 장마시기가 관심사다. 다음은 우리나라와 일본 장마 평년값이다. 

6월 중순 후반(6.19.)에 제주도지역에서 장마가 시작해 남부지방(6.23.)에 거쳐 중부지방(6.25.)에 이르게 되며, 장마 기간은 제주도지역이 32.4일로 가장 길게 나타나고, 남부와 중부지방은 약 31일로 나타난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 초에는 강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가 장마에 돌입하는 6월 하순부터 7월 초 강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에 강수가 다소 줄어들었다가 장마가 끝난 8월 하순에 흔히 가을장마라고 말하는 ‘2차 우기’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중부지방의 경우 6월 25일~7월 26일까지 장마기간은 31.5일이며 강수일수는 17.7일이었다. 

남부지방의 경우 6월 23일~7월 24일까지 장마기간은 31.4일이며 강수일수는 17일이었다. 

제주도의 경우는 6월 19일~7월 20일까지 장마기간은 32.4일이며 강수일수는 17.5일이었다. 제주도의 경우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보다는 5일정도 이른  6월 말부터 장마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균보다 부족해 전국 곳곳에 기상가뭄이 있는 상태다.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가뭄지수 4단계 중 3단계에 해당하는 '심한 가뭄' 현상이 나타났으며, 앞으로도 한 달간은 1,2단계인 '약한 가뭄'과 '보통 가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장마기간은 한국보다 한 달 정도 빨리 시작된다.
일본기상청에 따르면 규슈(5월 말부터) / 오사카/도쿄 (6월 초부터) 장마 시작해 7월 중순 끝날 예정이다.  2022년 일본 장마는 가장 빨리 장마가 시작되는 오키나와가 5월 4일에 시작되었다. 올해는 평년보다 6일이나 빨리 찾아와 10년 만에 가장 빠른 장마다.
오키나와와 일본(가고시마) 중간쯤에 위치한 아미미 지방(5월 중순)을 시작해 5월말~6월초중순쯤이면 규슈에 상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