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제6차 사업운영위원회 / (사)한국개발전략연구소 제공
파라과이 제6차 사업운영위원회 / (사)한국개발전략연구소 제공

[시사매거진] (사)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 이사장 전승훈)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손혁상)의 무상협력사업으로 지원되는 ‘파라과이 지속가능한 농촌개발 새마을운동 사업(2015-2021/700만불)‘의 일환으로 현지 기준 2022년 5월 17일 파라과이 산로렌소 농촌지도국(DEAg) 대강당에서 제6차 사업운영위원회(PSC. Project Steering Committee)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해당 위원회는 김대환 KOICA 파라과이 사무소장, 파라과이 농목축부(MAG) 장·차관 등 약 2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아순시온 농목축부 청사에서 진행되었으며 동 사업의 수혜대상인 12개 시범사업 참여 커미티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6개 커미티를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농민들에게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심사 과정의 투명성과 형평성을 담보하기 위해, 파라과이 농목축부, KOICA, KDS 및 현지 사업수행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합동 평가단이 심사를 맡았으며 ▲신규 작목 및 소득원 개발 ▲브랜드 관리 ▲교육 참여도 ▲혁신 영농기술 도입 등 9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커미티를 선정하였다.

KDS와 현지의 사업수행기관은 사전에 각 커미티로부터 사업수행계획을 전달받아 타당성과 경제성을 검토한 바 있으며, 위원회에서는 검토결과를 추인하고 선정된 커미티들에게 인센티브를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대상 커미티들은 커미티 구성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급받은 인센티브를 활용하여 유기농 식품 직판장 신축, 양계장 보수, 가족농들을 위한 농자재 구매, 식품 가공시설 현대화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운영위원회의 위원장인 Moisés Santiago Bertoni 농목축부 장관은 커미티들이 그간 사업활동으로 이룬 성과를 높게 평가하고, 이를 위하여 노력해 준 KDS의 전문가와 파트너 기관을 치하하고 KOICA에 깊은 사의(謝意)를 표했다.

김대환 KOICA 파라과이 사무소장은 “이번 사업은 파라과이 가족농 및 소농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유기적으로 수행해 왔다”며 “사업이 종료를 앞두고 있는 만큼, PM사가 남은 과업을 잘 수행하고 사업의 종료 후에도 효과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파라과이 농목축부를 비롯한 이해관계기관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파라과이 가족농 및 소농의 자립을 통한 포용적 성장과 삶의 질 향상 기여를 목표로 하며 △새마을운동을 접목한 농민조직 주도의 시범사업 △영농 교육훈련 △영농기술 및 가치사슬 연계연구 △영농 교육환경 개선 등의 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KDS는 2018년 12월부터 표제 사업의 PM 기관으로서 사업 전반에 대한 기획 및 사업·성과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박희윤 기자 bond00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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