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제주시 아라요양병원(병원장 이유근)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코로나로 지친 환우와 그 가족들을 위한 작은음악회 “봄과 함께”를 마련한다. 

흙피리오카리나앙상블(단장 이정순), 장애인어울림 띠앗합창단(단장 박효민), 제주에코색소폰앙상블(단장 현충헌)의 출연으로 제주민요와 우리나라 가요와 클래식 음악 등 다양하고 흥겨운 음악으로 환우들과 함께 진행한다. 

이번에 공연하는 음악단체들은 매해 요양원, 양로원 등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기관단체에 자원봉사로 수년동안 봉사해오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도 지친 환우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음악공연을 통해 환우들의 안정과 기쁨을 함께 할 예정이다. 

병원 작은음악회는 그동안 제주대학교 교직원 합창단과 교직원 플루트 앙상블 등의 단체에서 음악봉사가 진행되어왔다. 

한편 아라요양병원은 지난 2016년 개원하여 암, 치매, 뇌졸중, 퇴행성질환 등 장기 만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질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요양병원이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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