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 달간 매직&버블쇼 및 기생충 박사 서민 작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 영종하늘도서관 전경 출처: 인천광역시

[시사매거진]영종하늘도서관(미추홀도서관 분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7월 한 달간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행사는 체험, 공연, 특강, 전시 등 4개 분야다.

먼저, 7월 4일부터 7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전통규방공예 강좌를 열어 꽃 봉우리 바늘방석, 연잎다포를 만들어 보고 우리 조상의 멋스러움과 여유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7월 9일에는 주말을 맞은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매직&버블쇼’ 공연을 개최한다.

비둘기의 꿈, 예언마술, 참여마술 등 신기한 마술공연과 환상적인 비누방울 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특히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 할 것으로 기대된다.

7월 23일에는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자 언론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며, 기생충 박사로 잘 알려진 서민 작가를 초청해 ‘모두가 저자다’라는 주제로 열등감에서 자신감으로 삶을 바꾼 쓰기의 힘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작가에 대한 호기심이 독서로 이어질 수 있도록 6월 27일부터 도서관 1층 중앙홀에는 대표 저서 및 응모함을 비치해 서민 작가의 저서 중 ‘인상 깊었던 구절’에 대한 응모를 병행하고, 특강 후 추첨을 통해 작가의 친필사인이 들어간 도서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엽기적이지만 알고 보면 인간적인 강귀신 선생님과 4학년 1반 아이들의 익살스럽고 유쾌한 일상을 그린 남동윤 작가의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 원화 15점을 전시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은 6월 27일 9시부터 방문접수(50%) 및 영종하늘도서관 홈페이지(50%)를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michuhollib.go.kr:7080/hanul/)를 참고하거나 전화(☎746-9137)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재능기부 강좌 발굴을 통해 주민에게 다가가는 도서관, 나누는 도서관, 함께하는 도서관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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