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시사매거진]정부는 2016년 6월 22일(수) 오전,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2016년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도서벽지 근무 안전 종합대책」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발생한 도서 지역 성폭행 사건을 계기로 부처 간 협업을 통해 도서벽지 근무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부처별로 도서 벽지 지역 학교와 우체국,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거주 현황,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이러한 실태조사 결과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대책을 마련했다.

도서 벽지 관사 안전실태 조사 결과 학교, 우체국, 지자체(보건진료소 등) 등 도서·벽지에 근무하는 인력은 총 10,723명이며, 이 중 여성은 39.9%인 4,274명으로 파악됐다.

또한, 관사에 거주하는 인원은 총 3,946명이며, 혼자(가족단위 제외) 거주하는 여성은 총 1,366명으로 조사됐다.

관사 안전시설과 관련하여 출입문 자동잠금장치 설치비율은 학교관사 9.2%, 우체국관사 15.6% 등으로 낮은 수준이고 방범창·CCTV 등이 미설치된 관사도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 등 도서벽지 관사의 안전대책이 전반적으로 매우 취약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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