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MK글로리아 왼쪽부터 안유리, 박근우, 홍준영 프로)
(팀MK글로리아 왼쪽부터 안유리, 박근우, 홍준영 프로)

[시사매거진] 지난 29일 수원 킹핀 볼링장에서 한국프로볼링 선수협의회에 주관하는 루키컵 대회가 열렸다. 

프로볼링팀 팀MK글로리아는(박근우, 홍준영, 안유리프로) 3명의 프로들이 참가하였다. 팀MK글로리아 박근우 프로는 예선전 6게임 에버리지 275점으로 2위를 앞도적으로 따돌리고 결승전에 먼저 선착하였으며, 결승전에는 212점으로 큰 위기 없이 우승을 하였다. 

이날 첫 메이져 대회를 앞두고 루키 선수들인 63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컨디션을 체크할 수 있는 대회이기도 하였다.

3월 8일 창단한 ㈜MK글로리아(회장 장민기)가 남자프로볼링팀 ‘팀MK글로리아’를 창단하면서 올 시즌 프로볼링계에는 새로운 팀과 막강한 신인들의 경쟁도 이미 불이 붙었다. 

특히 해당 팀은 박경신 프로가 주장이다. 2019 시즌MVP, 9시즌 통산 6승을 기록한 베테랑 서정환 프로가 선후배간 중심 역할을 맡고 있고 2018년 최다승, MVP 정승주 프로는 여전히 건재하다. 루키시즌부터 엄청난 활약을 통해 데뷔 2년차에 구미컵, 상주컵 우승을 하면서 떠오른 라이징스타 박근우 프로가 타구단의 견제 대상이다. 

여기에 홍준영이라는 걸출한 루키가 있다. 청소년 국가대표를 거치고 상비군, 실업무대를 거쳐 이번에 팀MK글로리아에서 설레는 프로무대를 시작하게 됐다. 그리고 유일한 여자 선수가 있다. 오랜 기간 실업무대를 뛰고 국가대표 출신이기도 한 안유리 프로이다. MK글로리아는 여자프로볼링팀도 역시 순차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박근우 프로는 여전히 가장 강력한 루키임을 이번대회에 다시한번 증명하였다. 같이 출전한 홍준영, 안유리 프로는 입상은 못하였지만 이번 시즌 선수들의 경기가 기대된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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