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파지의 신호 조절을 통한 신개념 치료제 개발 가능성 열어

[71-20160616104626.png][시사매거진]생존에 필수적인 오토파지(자가포식) 작용을 조절하는 새로운 신호를 발견하여 지금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오토파지의 작동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였다고 16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밝혔다.

백성희 교수(서울대학교) 연구팀은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사업(개인연구)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 연구는 세계 3대 저널인 네이처에 6월 15일자에 온라인으로 게재되었다.

백성희 교수는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오토파지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암, 퇴행성 뇌질환 등의 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연구에서 발굴한 오토파지 조절에 필수적인 신호전달 경로를 표적으로 하는 신개념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본 연구의 중요성과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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