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교과교실제 선진형 운영학교 워크숍 6회에 걸쳐 실시

▲ 교과교실제 선진형 운영학교 모습 출처:교육부

[시사매거진]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난 14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대구·경북지역 교원을 대상으로 교과교실제 선진형 운영학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새로운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교과교실제의 역할과 2015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과교실제 방향을 현장 교원들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7월 21일(목)까지 6개 권역(권역별 250∼320명 총 1,600여명 대상)으로 나누어 실시하는 워크숍 중 첫 번째로 이루어졌다.

교과교실제는 2009년 도입된 후 교실환경 개선을 통해 수업의 질적 변화를 가져 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교과교실제 선진형 운영학교는 총 735개교(중: 419개교, 고: 316개교)로 교과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교실환경 조성 및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운영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워크숍은 교과교실제 정책 방향, 교과교실제의 의미 등에 대한 전체강의와 대상별(학교 관리자, 교사) 분임강의로 나누어 주로 토의·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교육패러다임의 변화와 교과교실제’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변화하는 교육패러다임 속에서 교과교실제 의미와 함께 교과교실제를 통한 미래학교의 청사진을 그려보고 분임 강의에서는 학교 관리자와 교사로 나누어 교과교실제 속에서 효과적인 학교운영방안과 교과교실을 통한 수업개선을 위해 학생 참여 중심 수업에 대해 집중 논의함으로써 교원들이 교과교실제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현장 안착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교육부 김동원 학교정책실장은 “자유학기제 및 2015 개정 교육과정 시행에 발맞추어, 교과교실제가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수업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교과교실제 선진형 운영학교가 우리나라의 새로운 학교 문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교과교실제가 행복 교육 실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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