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12개 권역으로 세분화


오는 23일부터 보다 상세해진 기상청 장기예보를 들을 수 있게 됐다.

기상청은 1개월 전망과 3개월 전망 상세 장기예보를 전국 평균 1개의 예보 구역에서, 지역별 기후특성을 반영한 12개 행정구역으로 세분화해 예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온과 강수량 장기예보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3분위 형태- ‘평년보다 낮겠음(적겠음)’, ‘평년과 비슷하겠음’, ‘평년보다 높겠음(많겠음)’-를 개선하여 기상청 홈페이지에 각 단계별 확률정보를 정량적인 수치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과거 통계자료(우리나라 1973~2008년, 북한 1981~2008년)를 바탕으로 87개 지점(우리나라 60개, 북한 27개)의 일별 강수 발생빈도 등의 참고자료를 기상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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