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적금 (사진=금융위) 
청년희망적금 (사진=금융위) 

최고 연 10% 안팎의 금리 효과로 화제를 모은 '2022년 청년희망적금'이 화제다.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시중 11개 은행은 지난 21일 오전 9시부터 청년희망적금 가입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첫 날부터 가입자가 폭주하며 접속 장애가 나타나는 등 오류가 빈번했다.

이후 22일, 23일도 곳곳 은행앱에서 접속 오류가 나는 등 많은 사람이 몰렸다.

이에 예산안이 조기 마감될 우려가 나오자 정부는 내달 4일까지 자격요건 대상자는 모두 가입할 수 있도록 방침을 변경했다.

청년희망적금은 만 19세부터 34세 청년의 안정적인 자산관리 지원을 위해 저축장려금을 추가 지원하고, 이자 소득에 비과세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2년 만기로 매월 5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만기 땐 시중 이자에 더해 저축장려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5대 시중은행이 출시하는 청년희망적금의 금리는 5~6%로,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일반 적금 상품 금리로 환산할 때 최고 10.4%까지 올라간다.

출시 첫 주인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 방식'으로 가입을 받는다.

이날 대상자는 89년·94년·99년생이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