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합격률 52.9%로 최근 5년간(2011~2015) 최고

▲ 여성 합격자 현황 출처:인사혁신처

[시사매거진]2016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5,652명을 확정하고, 25일 오전 9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공개했다고 인사혁신처가 밝혔다.

9급 공채 필기시험은 4월 9일 치렀으며, 총 164,133명이 응시해 39.8: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앞서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9일∼11일 개인별 필기시험 성적(5개 과목별 원점수 및 가산점)을 온라인을 통해 사전에 공개했다.

이에따라 응시자 698명이 자신의 성적에 이의제기를 하였으나, 답안지 판독내용을 재검증한 결과, 오류가 발견되지 않아 당초 채점 결과대로 성적을 확정했다.

합격선은 행정직군 중 일반행정직(전국)이 396.25점, 출입국관리직 392.35점, 통계직 392.08점 등 이며, 기술직군은 5개 과목 평균점수 기준으로 임업직(산림자원)이 83.50점, 시설직(일반토목) 83.00점, 농업직(일반농업) 82.00점 등 이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8.5세로 지난해와 비슷하였고, 연령별로는 23~27세가 50.0%(2,827명)로 가장 많았고, 28~32세가 27.2%(1,539명), 33~39세가 14.1%(799명)로 뒤를 이었다.

또한, 이번 시험의 최고령 합격자는 세무직에 합격한 이 모씨(57세, 1959년생)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세무직 홍 모씨와 행정직(고용노동부)에 합격한 조 모씨(18세, 1998년생)로 확인되었다.

여성합격자의 경우, 매년 증가 추세로 금년도에는 전체의 52.9%인 2,990명이 합격하였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적용되어 일반행정, 세무(장애인), 일반농업, 건축, 기계, 전기, 토목 등 18개 모집단위에서 남녀 75명(남 49명, 여 26명)이 추가 합격했다.

208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2,479명이 응시(경쟁률 11.9:1)해 280명이 합격했고, 113명을 뽑는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2,025명이 지원(경쟁률 17.9:1)해 156명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기시험 합격자는 25일(수)∼30일(월)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면접시험 등록을 해야 한다. 면접시험은 7월 12일(화)∼17일(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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